[글로벌24 주요뉴스] 이란-이라크 국경서 7.3 강진…340여 명 사망

입력 2017.11.13 (20:30) 수정 2017.11.1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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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강진 소식으로 출발합니다.

건물이 폭격을 맞은 듯 주저 앉았고, 부서진 벽돌 잔해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이란 북서부와 이라크 북동부 쿠르드 자치지역이 맞닿은 국경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녹취> "벽이 무너지면서 저를 덮쳤어요."

<녹취> "유리가 제 머리 위로 떨어졌고, 그 유리 조각에 손도 베였어요."

이란 국영방송은 지금까지 최소 3백 40여 명 이상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도 5천 3백 명에 이르는 데다, 건물이 대거 무너져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될수록 인명 피해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이란 당국은 케르만샤주에 피해가 집중됐으며, 이재민이 최대 5만 명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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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1-13 20: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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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폭격을 맞은 듯 주저 앉았고, 부서진 벽돌 잔해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이란 북서부와 이라크 북동부 쿠르드 자치지역이 맞닿은 국경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녹취> "벽이 무너지면서 저를 덮쳤어요."

<녹취> "유리가 제 머리 위로 떨어졌고, 그 유리 조각에 손도 베였어요."

이란 국영방송은 지금까지 최소 3백 40여 명 이상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도 5천 3백 명에 이르는 데다, 건물이 대거 무너져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될수록 인명 피해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이란 당국은 케르만샤주에 피해가 집중됐으며, 이재민이 최대 5만 명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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