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내년에는 부상없이…이제부터 시작”

입력 2017.11.13 (21:32) 수정 2017.11.1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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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 투어에서 우승을 안고 귀국했습니다.

정현은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환한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정현은 테니스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정현은 올해 마무리가 잘 됐다며 내년에는 부상 없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귀국 소감은?) (윔블던 주니어 단식) 준우승하고 많은 기자분이 공항에 나왔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 처음 많은 기자분이 나와주셔서 진짜 투어 우승했다는 게 실감 나는 것 같아요."

<녹취> "('교수님'이라는 별명이 생겼는데...) 안경 쓰고 경기하는 선수들이 드물다 보니까 연경 쓰고 침착하게 경기하는 것을 보고 IMG에서 교수님이란 별명을 붙여줬던 것 같고요. '아이스맨'이라는 별명도 다 좋게 붙여주신 것 같아서 기분 좋게 듣고 있어요."

<녹취> "(보완해야 할 점은?) 더 훌륭한 선수가 되려면 모든 면에서 당연히 발전해야 하고 서브도 더 예리해져야 하고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도 모든 부분에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녹취> "(이형택의 세계 랭킹 36위를 뛰어넘을까?) 내년에 깰 수 있다고 장담은 못하겠지만 언젠가는 깰 수 있지 않을까 거의 가까이 와 있지 않나 생각을 해요. (메이저 우승과 같은) 큰 그림은 아직 못 그렸지만, 앞으로 조금씩 그려 나가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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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 “내년에는 부상없이…이제부터 시작”
    • 입력 2017-11-13 21:33:33
    • 수정2017-11-13 22: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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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 투어에서 우승을 안고 귀국했습니다.

정현은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환한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정현은 테니스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정현은 올해 마무리가 잘 됐다며 내년에는 부상 없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귀국 소감은?) (윔블던 주니어 단식) 준우승하고 많은 기자분이 공항에 나왔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 처음 많은 기자분이 나와주셔서 진짜 투어 우승했다는 게 실감 나는 것 같아요."

<녹취> "('교수님'이라는 별명이 생겼는데...) 안경 쓰고 경기하는 선수들이 드물다 보니까 연경 쓰고 침착하게 경기하는 것을 보고 IMG에서 교수님이란 별명을 붙여줬던 것 같고요. '아이스맨'이라는 별명도 다 좋게 붙여주신 것 같아서 기분 좋게 듣고 있어요."

<녹취> "(보완해야 할 점은?) 더 훌륭한 선수가 되려면 모든 면에서 당연히 발전해야 하고 서브도 더 예리해져야 하고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도 모든 부분에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녹취> "(이형택의 세계 랭킹 36위를 뛰어넘을까?) 내년에 깰 수 있다고 장담은 못하겠지만 언젠가는 깰 수 있지 않을까 거의 가까이 와 있지 않나 생각을 해요. (메이저 우승과 같은) 큰 그림은 아직 못 그렸지만, 앞으로 조금씩 그려 나가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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