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신고접수 8천여 건…50여 명 부상·100여 명 구조

입력 2017.11.16 (06:16) 수정 2017.11.1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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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지진으로 전국적으로 8천여 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포항 현지 집계로 50여명이 다쳤고 100여 명 넘게 구조됐습니다.

전국 피해 상황 송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농원 전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전시된 화분들이 여기저기서 넘어집니다.

지진이 휩쓸고 간 농원은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인터뷰> 장하영(00농원 대표) : "'쾅' 천둥치는 소리 한번 나더니 그 다음에 계속 흔들리더라고요. (화분들이) 다 넘어가기 시작했어요."

규모 5가 넘는 중대형 지진이 일어나면서 전국적으로 8200여 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신고가 3500여 건으로 집중됐지만 서울에서도 천여 건 넘는 피해가 신고됐습니다.

중앙재해대책본부 집계로 부상자 10여 명이 발생했고, 포항 현지 집계로는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작동이 멈춘 승강기와 폐쇄된 건물 등에서 100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도로 곳곳에 균열이 생기고 건물 외벽 등이 무너져 내리는 등 재산 피해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포항 00자동차 전시장 관계자 : "(전시장 유리가) 두께도 두껍고 이런데, 앞에 중반 부위 3장이 파손됐죠. 바깥 주차장의 콘크리트 주차장도 금 가고 그랬죠."

정부는 더 이상 여진이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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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 피해 신고접수 8천여 건…50여 명 부상·100여 명 구조
    • 입력 2017-11-16 06:21:48
    • 수정2017-11-16 06: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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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지진으로 전국적으로 8천여 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포항 현지 집계로 50여명이 다쳤고 100여 명 넘게 구조됐습니다.

전국 피해 상황 송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농원 전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전시된 화분들이 여기저기서 넘어집니다.

지진이 휩쓸고 간 농원은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인터뷰> 장하영(00농원 대표) : "'쾅' 천둥치는 소리 한번 나더니 그 다음에 계속 흔들리더라고요. (화분들이) 다 넘어가기 시작했어요."

규모 5가 넘는 중대형 지진이 일어나면서 전국적으로 8200여 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신고가 3500여 건으로 집중됐지만 서울에서도 천여 건 넘는 피해가 신고됐습니다.

중앙재해대책본부 집계로 부상자 10여 명이 발생했고, 포항 현지 집계로는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작동이 멈춘 승강기와 폐쇄된 건물 등에서 100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도로 곳곳에 균열이 생기고 건물 외벽 등이 무너져 내리는 등 재산 피해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포항 00자동차 전시장 관계자 : "(전시장 유리가) 두께도 두껍고 이런데, 앞에 중반 부위 3장이 파손됐죠. 바깥 주차장의 콘크리트 주차장도 금 가고 그랬죠."

정부는 더 이상 여진이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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