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학교·사업장 휴업·운영 중단…한산한 출근길

입력 2017.11.16 (09:30) 수정 2017.11.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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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이동 포항시청' 인근 도로는 비교적 한산했다.

전날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 여파로 포항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휴업했다.

게다가 일부 학원을 비롯한 소규모 사업장도 곳곳에서 휴업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비롯해 포항철강공단 기업과 관공서는 정상 근무를 했다.

그런데도 오전 시내 도로는 교통 체증이 별로 없고 인도에도 오가는 사람이 적었다.

대다수 시민들은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하는 지진 관련 기사를 검색하거나 TV로 뉴스를 지켜봤다.

밤사이에도 여러 차례 여진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많은 주민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지진 피해가 난 기업이나 관공서는 복구에 들어갔다.

다만 복구 기간에는 정상 운영이 어려운 곳도 많다.

포항시 북구 환호동에 있는 청소년 수련관은, 벽에 금이 가고 타일이 떨어져 당분간 운영하지 않고 수리할 방침이다.

포항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일단 각종 시설 피해 정도를 파악한 뒤 복구 일정을 잡아야 할 것 같다며 복구를 끝낼 때까지는 운영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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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지역 학교·사업장 휴업·운영 중단…한산한 출근길
    • 입력 2017-11-16 09:30:42
    • 수정2017-11-16 09:33:27
    사회
1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이동 포항시청' 인근 도로는 비교적 한산했다.

전날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 여파로 포항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휴업했다.

게다가 일부 학원을 비롯한 소규모 사업장도 곳곳에서 휴업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비롯해 포항철강공단 기업과 관공서는 정상 근무를 했다.

그런데도 오전 시내 도로는 교통 체증이 별로 없고 인도에도 오가는 사람이 적었다.

대다수 시민들은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하는 지진 관련 기사를 검색하거나 TV로 뉴스를 지켜봤다.

밤사이에도 여러 차례 여진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많은 주민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지진 피해가 난 기업이나 관공서는 복구에 들어갔다.

다만 복구 기간에는 정상 운영이 어려운 곳도 많다.

포항시 북구 환호동에 있는 청소년 수련관은, 벽에 금이 가고 타일이 떨어져 당분간 운영하지 않고 수리할 방침이다.

포항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일단 각종 시설 피해 정도를 파악한 뒤 복구 일정을 잡아야 할 것 같다며 복구를 끝낼 때까지는 운영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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