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시설, 포항 지진에도 ‘이상 無’

입력 2017.11.16 (10:16) 수정 2017.11.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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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불과 80여일 앞두고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강진이 발생하면서 올림픽 재난 안전 대응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포항 지진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정선을 비롯한 강원 도내 전역에서도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불안을 느낀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혼란을 빚었다.

강원도는 일단 포항 지진과 관련 지난 4일 완공을 선언한 동계올림픽 시설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관련 시설들은 규정에 따른 내진 설계가 반영돼 있다는 설명이다.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등 신설 경기장 6곳은 설계기준 진도 6.0의 지진을 견딜 수 있다.

평창의 올림픽 개·폐회식장 설계 내진은 진도 6.5다.

신설 경기장 모두 실제로는 진도 7.0에도 견딜 수 있도록 시공했으며, 강릉 컬링경기장 등 기존 시설을 보완한 6개 경기장도 내진 설계가 반영됐다.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진 등 재난 안전대책 마련에 집중해, 외국인에게 '안전 한국' 이미지 알리기에 나선다.

12월부터 '안전 디딤돌 앱'을 통해 영문과 중문 등 다국어 긴급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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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시설, 포항 지진에도 ‘이상 無’
    • 입력 2017-11-16 10:16:54
    • 수정2017-11-16 10:18:24
    사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불과 80여일 앞두고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강진이 발생하면서 올림픽 재난 안전 대응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포항 지진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정선을 비롯한 강원 도내 전역에서도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불안을 느낀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혼란을 빚었다.

강원도는 일단 포항 지진과 관련 지난 4일 완공을 선언한 동계올림픽 시설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관련 시설들은 규정에 따른 내진 설계가 반영돼 있다는 설명이다.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등 신설 경기장 6곳은 설계기준 진도 6.0의 지진을 견딜 수 있다.

평창의 올림픽 개·폐회식장 설계 내진은 진도 6.5다.

신설 경기장 모두 실제로는 진도 7.0에도 견딜 수 있도록 시공했으며, 강릉 컬링경기장 등 기존 시설을 보완한 6개 경기장도 내진 설계가 반영됐다.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진 등 재난 안전대책 마련에 집중해, 외국인에게 '안전 한국' 이미지 알리기에 나선다.

12월부터 '안전 디딤돌 앱'을 통해 영문과 중문 등 다국어 긴급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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