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마트·지하공간에서 지진 나면?

입력 2017.11.16 (10:23) 수정 2017.11.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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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진이 발생했을 때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백화점이나 마트에 있다면 어떻게 대피해야 할까요?

또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진 지하공간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임승창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지진이 발생했을 때 물건이 많이 쌓여있는 백화점이나 마트의 진열대는 인명을 해치는 흉기로 변할 수 있습니다.

흐트러진 제품이나 진열장 파손에 주의해 가급적 기둥 근처에 머물고, 장바구니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지진동이 잦아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안내 방송에 따라 대피해야 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질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려고 한꺼번에 비상구에 몰리면 압사 사고의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관리책임자등 관계자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건물을 빠져나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지하상가나 주차장 등 지하공간의 경우 지진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져있지만, 화재나 정전에는 취약합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지하공간은 곧바로 유독가스로 가득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즉시 자세를 낮추고 옷이나 손수건 등으로 입을 막은 채 신속하게 빠져나와야 합니다.

또 정전 상황에도 자동으로 비상등이 켜지지 않으면 휴대폰 플래시 등을 켜고 출입구를 찾아 침착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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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마트·지하공간에서 지진 나면?
    • 입력 2017-11-16 10:28:56
    • 수정2017-11-16 10: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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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진이 발생했을 때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백화점이나 마트에 있다면 어떻게 대피해야 할까요?

또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진 지하공간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임승창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지진이 발생했을 때 물건이 많이 쌓여있는 백화점이나 마트의 진열대는 인명을 해치는 흉기로 변할 수 있습니다.

흐트러진 제품이나 진열장 파손에 주의해 가급적 기둥 근처에 머물고, 장바구니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지진동이 잦아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안내 방송에 따라 대피해야 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질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려고 한꺼번에 비상구에 몰리면 압사 사고의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관리책임자등 관계자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건물을 빠져나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지하상가나 주차장 등 지하공간의 경우 지진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져있지만, 화재나 정전에는 취약합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지하공간은 곧바로 유독가스로 가득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즉시 자세를 낮추고 옷이나 손수건 등으로 입을 막은 채 신속하게 빠져나와야 합니다.

또 정전 상황에도 자동으로 비상등이 켜지지 않으면 휴대폰 플래시 등을 켜고 출입구를 찾아 침착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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