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가 더 넓어졌어요”

입력 2017.11.16 (12:57) 수정 2017.11.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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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는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을 영화관 좌우 벽면까지 화면이 펼쳐지는 스크린X 버전으로 동시 개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CJ CGV는 스크린X 작품으로 판타지 액션, 드라마, 호러, 음악 다큐멘터리 등 장르 다각화를 추구해왔다. 이번에는 어린이 관객들에게도 영화를 색다르게 관람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에 도전했다. 국민 캐릭터 ‘뽀로로’가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 스크린X 작품의 주인공이 되어 관객들에게 또 다른 관람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7일 정식 개봉을 앞둔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은 외계인 공룡 사냥꾼에 잡혀간 크롱과 꼬마 공룡 ‘알로’를 구하기 위해 뽀로로와 친구들이 공룡섬으로 떠나는 스펙터클 어드벤처다. 총 78분의 런닝타임 중 약 80%인 65분 가량을 3면 스크린에 구현해 역대 스크린X 개봉 영화 중 최장의 3면 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 스크린X 효과를 더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콘 스튜디오와 영화 제작 초기부터 긴밀한 협업을 펼쳤다며, 이를 통해 처음부터 3면 스크린에 애니메이션을 그려놓은 것 같은 시각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뽀롱뽀롱 뽀로로 인기 주제곡인 ‘바라밤’ 노래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3면 스크린을 가로질러 펼쳐지는 대규모 로봇군단의 역동적인 율동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CJ CGV는 201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네마콘(CinemaCon)을 통해 스크린X 글로벌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해외 극장 기업들과는 플랫폼 확장을, 스튜디오들과는 콘텐츠 제작에 관해 협력하면서 스크린X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제공=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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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6 12:57:58
    • 수정2017-11-16 12: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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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는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을 영화관 좌우 벽면까지 화면이 펼쳐지는 스크린X 버전으로 동시 개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CJ CGV는 스크린X 작품으로 판타지 액션, 드라마, 호러, 음악 다큐멘터리 등 장르 다각화를 추구해왔다. 이번에는 어린이 관객들에게도 영화를 색다르게 관람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에 도전했다. 국민 캐릭터 ‘뽀로로’가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 스크린X 작품의 주인공이 되어 관객들에게 또 다른 관람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7일 정식 개봉을 앞둔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은 외계인 공룡 사냥꾼에 잡혀간 크롱과 꼬마 공룡 ‘알로’를 구하기 위해 뽀로로와 친구들이 공룡섬으로 떠나는 스펙터클 어드벤처다. 총 78분의 런닝타임 중 약 80%인 65분 가량을 3면 스크린에 구현해 역대 스크린X 개봉 영화 중 최장의 3면 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 스크린X 효과를 더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콘 스튜디오와 영화 제작 초기부터 긴밀한 협업을 펼쳤다며, 이를 통해 처음부터 3면 스크린에 애니메이션을 그려놓은 것 같은 시각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뽀롱뽀롱 뽀로로 인기 주제곡인 ‘바라밤’ 노래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3면 스크린을 가로질러 펼쳐지는 대규모 로봇군단의 역동적인 율동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CJ CGV는 201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네마콘(CinemaCon)을 통해 스크린X 글로벌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해외 극장 기업들과는 플랫폼 확장을, 스튜디오들과는 콘텐츠 제작에 관해 협력하면서 스크린X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제공=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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