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용 감독 ‘재회’, 내년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 초청

입력 2017.11.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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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용 감독의 신작 '재회'가 내년 2월 열리는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재회'는 내년 2월 15일 개막하는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포럼 부문은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독립영화와 실험영화를 선정해 소개하는 부문이다.

박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부산영화제에서 '재회'가 상영됐을 때 베를린영화제 측이 본 뒤 '아름답고 슬픈 영화'라며 초청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재회'는 어느 겨울날, 대학 시절 캠퍼스 커플이었던 남자와 여자가 25년 만에 인천공항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 뒤 설렘과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내용의 멜로영화다.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가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 눈길을 끌었다.

유 전 아나운서는 "스크린 데뷔작으로 베를린영화제까지 가게 돼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영화 '모텔선인장'(1997), '낙타(들)'(2001)를 연출했다. '재회'는 내년 2월 영화제 이후 개봉돼 국내 관객과 만난다.

[사진출처 : 유정아 씨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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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기용 감독 ‘재회’, 내년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 초청
    • 입력 2017-11-16 15:59:42
    연합뉴스
박기용 감독의 신작 '재회'가 내년 2월 열리는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재회'는 내년 2월 15일 개막하는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포럼 부문은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독립영화와 실험영화를 선정해 소개하는 부문이다.

박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부산영화제에서 '재회'가 상영됐을 때 베를린영화제 측이 본 뒤 '아름답고 슬픈 영화'라며 초청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재회'는 어느 겨울날, 대학 시절 캠퍼스 커플이었던 남자와 여자가 25년 만에 인천공항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 뒤 설렘과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내용의 멜로영화다.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가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 눈길을 끌었다.

유 전 아나운서는 "스크린 데뷔작으로 베를린영화제까지 가게 돼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영화 '모텔선인장'(1997), '낙타(들)'(2001)를 연출했다. '재회'는 내년 2월 영화제 이후 개봉돼 국내 관객과 만난다.

[사진출처 : 유정아 씨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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