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홍명보 전무 체제’ 출범…총회서 새 임원진 승인

입력 2017.11.16 (16:53) 수정 2017.11.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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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홍명보 전무이사를 주축으로 하는 새로운 임원진을 출범시켰다.

축구협회는 16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정몽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안, 정관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선임된 새 임원진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협회 행정을 총괄하는 전무이사를 맡았고, 국가대표 출신의 박지성은 유소년 선수 육성을 책임질 유스전략본부장에 선임됐다.

또 최영일 전 동아대 감독이 학원/클럽리그 및 제도개선 부회장, 조덕제 전 수원FC 감독이 대회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와 함께 기존 기술위원회를 축구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할 기술발전위원회와 남녀 연령별 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전담할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로 분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관 개정안도 승인을 받았다.

신임 기술발전위원장에는 이임생 전 톈진 감독이 선임된 가운데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곧바로 인선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박지성이 본부장을 맡은 유스전략본부를 신설하는 등 기존 2기획단 1본부 6실 19팀에서 2기획단 2본부 5실 15팀으로 조직을 개편한 가운데 조만간 팀장급 인사를 마무리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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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6 16:53:30
    • 수정2017-11-16 16:59:27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홍명보 전무이사를 주축으로 하는 새로운 임원진을 출범시켰다.

축구협회는 16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정몽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안, 정관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선임된 새 임원진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협회 행정을 총괄하는 전무이사를 맡았고, 국가대표 출신의 박지성은 유소년 선수 육성을 책임질 유스전략본부장에 선임됐다.

또 최영일 전 동아대 감독이 학원/클럽리그 및 제도개선 부회장, 조덕제 전 수원FC 감독이 대회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와 함께 기존 기술위원회를 축구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할 기술발전위원회와 남녀 연령별 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전담할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로 분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관 개정안도 승인을 받았다.

신임 기술발전위원장에는 이임생 전 톈진 감독이 선임된 가운데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곧바로 인선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박지성이 본부장을 맡은 유스전략본부를 신설하는 등 기존 2기획단 1본부 6실 19팀에서 2기획단 2본부 5실 15팀으로 조직을 개편한 가운데 조만간 팀장급 인사를 마무리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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