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일정 1주일 연기…12월 12일 성적 통지

입력 2017.11.16 (17:00) 수정 2017.11.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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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항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됨에 따라 대입 전형 일정도 일제히 일주일씩 연기됩니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12일까지 수험생들에게 통지됩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부 박춘란 차관은 오늘 오후 수능 시행 연기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대학 수시모집 일정을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모레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대학별 논술고사가 일주일 늦춰집니다.

수능 채점기간은 당초 19일 동안에서 하루 더 단축해 다음달 12일까지 수험생들에게 수능 성적을 통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춘란(교육부차관) : "금주 주말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대학별 논술, 면접 등 수시모집 일정을 1주일씩 연기하고, 수능 시험 이후 이의신청, 정답확정 등 일정 또한 1주일씩 순연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시 합격자 발표는 당초 다음달 15일까지에서 다음달 22일까지로 연기됩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다음달 30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던 정시모집 일정도 1주일 연기해 내년 1월 6일부터 원서를 받기로 했습니다.

정시 모집 전형기간은 가군의 경우 내년 1월 10일부터 나군은 1월 19일부터 다군은 1월 28일부터 진행됩니다.

교육부는 수능 수험생들은 이미 발부받은 수험표를 잘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지진 피해지인 포항 지역의 수능 고사장은 오는 21일까지 안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춘란 차관은 이번 수능 시행 연기가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둔 조치임을 다시한번 이해해 달라며 연기된 수능을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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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일정 1주일 연기…12월 12일 성적 통지
    • 입력 2017-11-16 17:01:49
    • 수정2017-11-16 17: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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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항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됨에 따라 대입 전형 일정도 일제히 일주일씩 연기됩니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12일까지 수험생들에게 통지됩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부 박춘란 차관은 오늘 오후 수능 시행 연기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대학 수시모집 일정을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모레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대학별 논술고사가 일주일 늦춰집니다.

수능 채점기간은 당초 19일 동안에서 하루 더 단축해 다음달 12일까지 수험생들에게 수능 성적을 통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춘란(교육부차관) : "금주 주말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대학별 논술, 면접 등 수시모집 일정을 1주일씩 연기하고, 수능 시험 이후 이의신청, 정답확정 등 일정 또한 1주일씩 순연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시 합격자 발표는 당초 다음달 15일까지에서 다음달 22일까지로 연기됩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다음달 30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던 정시모집 일정도 1주일 연기해 내년 1월 6일부터 원서를 받기로 했습니다.

정시 모집 전형기간은 가군의 경우 내년 1월 10일부터 나군은 1월 19일부터 다군은 1월 28일부터 진행됩니다.

교육부는 수능 수험생들은 이미 발부받은 수험표를 잘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지진 피해지인 포항 지역의 수능 고사장은 오는 21일까지 안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춘란 차관은 이번 수능 시행 연기가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둔 조치임을 다시한번 이해해 달라며 연기된 수능을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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