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靑 수석 사의 표명…“불법 행위 관여 안 해”

입력 2017.11.16 (19:14) 수정 2017.11.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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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e스포츠협회의 자금 유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조사를 앞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과거 비서들의 일탈행위에 대해 송구스럽다면서 언제든 진실규명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기자회견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전병헌 수석은 과거 비서들의 일탈 행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에 누가 될 수 없어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전병헌(청와대 정무수석) : "정무수석으로서 최선의 노력으로 대통령님을 보좌하려 했는데 결과적으로 누를 끼치게 되어 너무나 참담한 심정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사회에 만연했던 게임 산업에 대한 부당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키고 e 스포츠를 육성하는데 사심없이 노력했을 뿐 어떠한 불법행위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언제든 진실규명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불필요한 논란과 억측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 수석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짧게 논평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공정한 수사를 위한 당연한 수순이라고 밝혔고 국민의당은 특혜 없이 공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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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헌 靑 수석 사의 표명…“불법 행위 관여 안 해”
    • 입력 2017-11-16 19:16:19
    • 수정2017-11-16 19: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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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e스포츠협회의 자금 유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조사를 앞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과거 비서들의 일탈행위에 대해 송구스럽다면서 언제든 진실규명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기자회견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전병헌 수석은 과거 비서들의 일탈 행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에 누가 될 수 없어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전병헌(청와대 정무수석) : "정무수석으로서 최선의 노력으로 대통령님을 보좌하려 했는데 결과적으로 누를 끼치게 되어 너무나 참담한 심정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사회에 만연했던 게임 산업에 대한 부당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키고 e 스포츠를 육성하는데 사심없이 노력했을 뿐 어떠한 불법행위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언제든 진실규명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불필요한 논란과 억측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 수석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짧게 논평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공정한 수사를 위한 당연한 수순이라고 밝혔고 국민의당은 특혜 없이 공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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