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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호주 총리 대북비판에 “美 꼭두각시 노릇 그만둬야” 비난
입력 2017.11.16 (21:56) 수정 2017.11.16 (21:57) 정치
북한이 외무성 고위 관리 개인 명의로 맬컴 턴불 호주 총리의 최근 대북 비판 발언을 비난하는 담화를 내고 "미국의 꼭두각시 노릇을 그만두고 제집 일이나 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희철 외무성 부상은 오늘(16일) 담화에서 "최근 오스트레일리아 수상이 미국의 극단적인 대조선(대북) 제재 압박 책동에 적극 추종하면서 우리에 대한 험담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최 부상은 턴불 총리가 지난 12일 홍콩을 방문했을 때 북한을 국가로 위장해 활동하는 '범죄조직'으로 표현한 것 등을 거론하며 "우리 국가의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이며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턴불 총리를 향해 "자신이 돌아치며 줴치는(지껄이는) 궤변이나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국의 핵전쟁 연습에 무력을 파견하는 것이 지난 조선전쟁(6·25전쟁) 시기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범죄에 더 큰 죄악을 덧쌓는 것으로 된다는 데 대해 명심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호주가 미국 주도의 대북제재·압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데 대해 수차례 비난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호주 매체에 따르면 턴불 총리는 북한을 정부로, 국가로 위장해 활동하는 범죄조직(criminal operation)으로 간주해야 한다며 "무기든 사이버 범죄든, 마약이든 그들은 핵 프로그램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해 돈을 모으고 있다"고 홍콩에서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北, 호주 총리 대북비판에 “美 꼭두각시 노릇 그만둬야” 비난
    • 입력 2017-11-16 21:56:16
    • 수정2017-11-16 21:57:27
    정치
북한이 외무성 고위 관리 개인 명의로 맬컴 턴불 호주 총리의 최근 대북 비판 발언을 비난하는 담화를 내고 "미국의 꼭두각시 노릇을 그만두고 제집 일이나 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희철 외무성 부상은 오늘(16일) 담화에서 "최근 오스트레일리아 수상이 미국의 극단적인 대조선(대북) 제재 압박 책동에 적극 추종하면서 우리에 대한 험담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최 부상은 턴불 총리가 지난 12일 홍콩을 방문했을 때 북한을 국가로 위장해 활동하는 '범죄조직'으로 표현한 것 등을 거론하며 "우리 국가의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이며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턴불 총리를 향해 "자신이 돌아치며 줴치는(지껄이는) 궤변이나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국의 핵전쟁 연습에 무력을 파견하는 것이 지난 조선전쟁(6·25전쟁) 시기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범죄에 더 큰 죄악을 덧쌓는 것으로 된다는 데 대해 명심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호주가 미국 주도의 대북제재·압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데 대해 수차례 비난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호주 매체에 따르면 턴불 총리는 북한을 정부로, 국가로 위장해 활동하는 범죄조직(criminal operation)으로 간주해야 한다며 "무기든 사이버 범죄든, 마약이든 그들은 핵 프로그램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해 돈을 모으고 있다"고 홍콩에서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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