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평창행 ‘위기’…반도핑기구 징계 유지

입력 2017.11.16 (21:56) 수정 2017.11.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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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반도핑기구 와다(WADA)가 러시아반도핑기구의 자격을 회복하지 않기로 해, 러시아가 평창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와다는 IOC의 최종 결정 전까지 여러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며 참가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스포츠 종합,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WADA는 이사회를 열어 러시아반도핑기구의 자격 정지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러시아 선수들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IOC는 다음달 5일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러시아의 평창 출전 여부를 결정합니다.

러시아 선수단의 참가를 전면 금지할지, 아니면 리우올림픽 처럼 종목별 국제경기단체의 재량에 맡길 지가 관건입니다.

<인터뷰> 크레이그 리디(WADA 위원장) : "러시아 반도핑기구가 아직 규정 준수 상태가 아니라 유감이지만 곧 규정을 준수하기를 바랍니다."

남자 쇼트트랙의 임효준이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인 4차 대회 1,500m에서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차 대회 때 부상으로 2, 3차에 불참했지만, 힘찬 질주로 제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여자 1,500m에선 '쌍두마차' 최민정과 심석희가 나란히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페루가 대륙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뉴질랜드를 2대 0으로 이겨, 1승 1무로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페루가 막차로 합류하면서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나갈 32개국이 확정됐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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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평창행 ‘위기’…반도핑기구 징계 유지
    • 입력 2017-11-16 21:57:31
    • 수정2017-11-16 22: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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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반도핑기구 와다(WADA)가 러시아반도핑기구의 자격을 회복하지 않기로 해, 러시아가 평창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와다는 IOC의 최종 결정 전까지 여러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며 참가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스포츠 종합,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WADA는 이사회를 열어 러시아반도핑기구의 자격 정지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러시아 선수들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IOC는 다음달 5일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러시아의 평창 출전 여부를 결정합니다.

러시아 선수단의 참가를 전면 금지할지, 아니면 리우올림픽 처럼 종목별 국제경기단체의 재량에 맡길 지가 관건입니다.

<인터뷰> 크레이그 리디(WADA 위원장) : "러시아 반도핑기구가 아직 규정 준수 상태가 아니라 유감이지만 곧 규정을 준수하기를 바랍니다."

남자 쇼트트랙의 임효준이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인 4차 대회 1,500m에서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차 대회 때 부상으로 2, 3차에 불참했지만, 힘찬 질주로 제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여자 1,500m에선 '쌍두마차' 최민정과 심석희가 나란히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페루가 대륙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뉴질랜드를 2대 0으로 이겨, 1승 1무로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페루가 막차로 합류하면서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나갈 32개국이 확정됐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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