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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들 뜬눈으로…“집에 가기 불안해요”
입력 2017.11.16 (23:00) 수정 2017.11.16 (23:03)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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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재민들은 대피소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불편도 불편이지만, 계속되는 여진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불안에 떨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앙지인 흥해읍 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

얇은 난방재에 의지해 밤을 보낸 이재민들로 가득합니다.

컵라면으로 늦은 아침을 때우고 북적이는 배급소에서 받아온 구호품이 피난 생활을 실감케 합니다.

무엇보다 밤새 계속된 여진에 놀란 가슴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남경필(포항시 흥해읍) : "잘 때는 한 번 (여진) 소리가 나더라구요.(소리) 나니까 모두 벌떡 일어 났어요. 그러고 나니까 잠이 안오더라니까요."

지진에 놀라고, 불편한 대피소 생활에 시달린 탓에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이재민들도 속출했습니다.

대피소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에는 밤새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진현(포항시 북구 보건소) : "갑자기 놀라셔서 소화가 잘 안된다든지, 머리가 많이 아프다든지 이런 분들이 오셔서 주로 진통제, 소화제 정도 (처방해 드렸어요.)"

포항 흥해읍과 장량동 등 피해지역에 설치된 대피소는 모두 6곳.

<인터뷰> 이정심(포항시 흥해읍) : "저희 아파트가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대성아파트 E동이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그동안 모아왔던 이런 걸 생각하면서 계속 잠을 이룰 수 없었죠."

이재민들은 역대 두번 째의 강진에 일상을 빼앗긴 채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 이재민들 뜬눈으로…“집에 가기 불안해요”
    • 입력 2017-11-16 23:01:37
    • 수정2017-11-16 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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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재민들은 대피소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불편도 불편이지만, 계속되는 여진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불안에 떨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앙지인 흥해읍 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

얇은 난방재에 의지해 밤을 보낸 이재민들로 가득합니다.

컵라면으로 늦은 아침을 때우고 북적이는 배급소에서 받아온 구호품이 피난 생활을 실감케 합니다.

무엇보다 밤새 계속된 여진에 놀란 가슴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남경필(포항시 흥해읍) : "잘 때는 한 번 (여진) 소리가 나더라구요.(소리) 나니까 모두 벌떡 일어 났어요. 그러고 나니까 잠이 안오더라니까요."

지진에 놀라고, 불편한 대피소 생활에 시달린 탓에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이재민들도 속출했습니다.

대피소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에는 밤새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진현(포항시 북구 보건소) : "갑자기 놀라셔서 소화가 잘 안된다든지, 머리가 많이 아프다든지 이런 분들이 오셔서 주로 진통제, 소화제 정도 (처방해 드렸어요.)"

포항 흥해읍과 장량동 등 피해지역에 설치된 대피소는 모두 6곳.

<인터뷰> 이정심(포항시 흥해읍) : "저희 아파트가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대성아파트 E동이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그동안 모아왔던 이런 걸 생각하면서 계속 잠을 이룰 수 없었죠."

이재민들은 역대 두번 째의 강진에 일상을 빼앗긴 채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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