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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전용차 이동로 등에 폭탄 50개 설치” 허위 협박 전화
입력 2017.11.19 (17:21) 수정 2017.11.19 (17:39) 국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탄 차량 행렬이 이동하는 도로 등에 50여 개의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 왔으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18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 17일 "아침부터 대통령 차량 이동로와 방문지 인근 시설물 등에 50여 개의 폭발장치를 설치했다는 가짜 협박 전화가 60통 가까이 걸려 왔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제문화포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 중이었다.

페스코프는 이에 "보안부서가 해당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면서 확인 결과 폭탄은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통령도 보고를 받았으며 보안부서가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면서 이 허위 협박 전화들이 대통령의 계획된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페스코프는 "전화를 건 협박범들의 정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들이 외국에서 전화했을 수도 있다"면서 "'전화 테러범'들은 언젠가는 잡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다른 현지 언론 매체는 17일 하루 동안 페테르부르크와 인근 지역 74개 건물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허위 전화가 걸려 왔었다고 전했다. 2개 관청과 2개 버스터미널, 13개 쇼핑몰, 49개 학교, 3개 호텔 등이 협박 대상이 돼 약 3만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러시아에선 지난 9월 10일부터 전국 주요 도시의 쇼핑몰, 학교, 역사, 공항, 관청 등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허위 신고 전화가 잇따라 걸려오면서 입주자들과 방문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푸틴 전용차 이동로 등에 폭탄 50개 설치” 허위 협박 전화
    • 입력 2017-11-19 17:21:47
    • 수정2017-11-19 17:39:30
    국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탄 차량 행렬이 이동하는 도로 등에 50여 개의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 왔으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18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 17일 "아침부터 대통령 차량 이동로와 방문지 인근 시설물 등에 50여 개의 폭발장치를 설치했다는 가짜 협박 전화가 60통 가까이 걸려 왔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제문화포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 중이었다.

페스코프는 이에 "보안부서가 해당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면서 확인 결과 폭탄은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통령도 보고를 받았으며 보안부서가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면서 이 허위 협박 전화들이 대통령의 계획된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페스코프는 "전화를 건 협박범들의 정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들이 외국에서 전화했을 수도 있다"면서 "'전화 테러범'들은 언젠가는 잡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다른 현지 언론 매체는 17일 하루 동안 페테르부르크와 인근 지역 74개 건물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허위 전화가 걸려 왔었다고 전했다. 2개 관청과 2개 버스터미널, 13개 쇼핑몰, 49개 학교, 3개 호텔 등이 협박 대상이 돼 약 3만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러시아에선 지난 9월 10일부터 전국 주요 도시의 쇼핑몰, 학교, 역사, 공항, 관청 등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허위 신고 전화가 잇따라 걸려오면서 입주자들과 방문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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