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김지수 “위로와 격려 감사드려요…어떤 마음인지 압니다”

입력 2017.11.19 (17:30) 수정 2017.11.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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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수가 자신을 위로한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지수는 본인이 지난달 27일 조혈모세포은행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는 근황과 함께 위로의 댓글을 남겨주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지수는 오늘(19일) 자신의 SNS에 "지난 포스팅에 댓글로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떤 마음들이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 모두 따뜻하게 조심히 건강히 지내시길 기도합니다."라고 적었다.

많은 누리꾼들은 지난달 30일 배우 김주혁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그의 옛 연인인 김지수의 SNS에 위로와 격려의 말을 남겼다. 김지수는 김주혁의 장례식과 발인식에 모습을 드러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당시 김지수는 빈소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져 대중의 안타까움을 샀다.

故 김주혁과 김지수는 과거 7년 동안 연애 후 결별했다. 김지수는 고인의 아버지인 배우 故 김무생의 빈소에서 김주혁 옆을 지켰다.

다음은 김지수가 올린 글 전문이다.

지난달 27일.. 골수기증 기증자분들과 환우분들의 밤 행사에 참석해서 조혈모세포은행 홍보대사를 맡게되었습니다. 2005년에 각막,장기,골수기증 등록을 해놓고 7년만에 유전자가 모두 일치하는 환자분이 생기셔서 2011년 8월에 골수이식절차를 통해 골수기증을 한지도 벌써 6년이 지나가고 있네요.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유전자가 백프로 일치하는 이만분의 일이라는 기적과 같은일이 저에게 생겼다는게 믿기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명나눔의 더 큰 기적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어서 늘 제가 더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많은분들이 기증에 동참하셔서 이식을 기다리시는 환자분들께 희망의 빛이 되주실수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지난 포스팅에 댓글로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 분들 넘 감사드립니다.
어떤 마음들이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 모두 따뜻하게 조심히 건강히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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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9 17:30:59
    • 수정2017-11-21 18: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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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수가 자신을 위로한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지수는 본인이 지난달 27일 조혈모세포은행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는 근황과 함께 위로의 댓글을 남겨주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지수는 오늘(19일) 자신의 SNS에 "지난 포스팅에 댓글로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떤 마음들이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 모두 따뜻하게 조심히 건강히 지내시길 기도합니다."라고 적었다.

많은 누리꾼들은 지난달 30일 배우 김주혁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그의 옛 연인인 김지수의 SNS에 위로와 격려의 말을 남겼다. 김지수는 김주혁의 장례식과 발인식에 모습을 드러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당시 김지수는 빈소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져 대중의 안타까움을 샀다.

故 김주혁과 김지수는 과거 7년 동안 연애 후 결별했다. 김지수는 고인의 아버지인 배우 故 김무생의 빈소에서 김주혁 옆을 지켰다.

다음은 김지수가 올린 글 전문이다.

지난달 27일.. 골수기증 기증자분들과 환우분들의 밤 행사에 참석해서 조혈모세포은행 홍보대사를 맡게되었습니다. 2005년에 각막,장기,골수기증 등록을 해놓고 7년만에 유전자가 모두 일치하는 환자분이 생기셔서 2011년 8월에 골수이식절차를 통해 골수기증을 한지도 벌써 6년이 지나가고 있네요.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유전자가 백프로 일치하는 이만분의 일이라는 기적과 같은일이 저에게 생겼다는게 믿기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명나눔의 더 큰 기적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어서 늘 제가 더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많은분들이 기증에 동참하셔서 이식을 기다리시는 환자분들께 희망의 빛이 되주실수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지난 포스팅에 댓글로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 분들 넘 감사드립니다.
어떤 마음들이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 모두 따뜻하게 조심히 건강히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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