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교황 “빈자에 대한 관심은 천국으로 가는 여권”
입력 2017.11.20 (00:56) 수정 2017.11.20 (01:19) 국제
dpa통신 등은 19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그가 제정한 첫 번째 '세계 가난한 이의 날'(World Day of the Poor) 미사를 집전하면서 '천국으로 가는 여권'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사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독일, 폴란드 등 유럽 전역에서 온 빈곤층 7천여 명이 천주교 자선 재단의 도움으로 미사에 참석했다.

미사 강론에서 교황은 빈자들이 "우리에게 천국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사람들이자 천국으로 가는 여권"이라며 "그들에게 관심을 두는 것은 복음의 의무"라고 말했다.

교황은 "하느님은 우리가 공분을 느꼈는지가 아니라 우리가 좋은 일을 했는지를 물을 것"이라며 무관심을 태만죄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자주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착하고 올바르다고 여겨 만족한다"면서 "하지만 잘못하지 않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미사가 끝나고서 빈자 1천500명이 바티칸 대형 알현실에서 교황과 함께 점심을 먹었으며, 다른 미사 참석자들도 근처 신학교 등에서 식사했다고 교황청은 밝혔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교황 “빈자에 대한 관심은 천국으로 가는 여권”
    • 입력 2017-11-20 00:56:16
    • 수정2017-11-20 01:19:23
    국제
dpa통신 등은 19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그가 제정한 첫 번째 '세계 가난한 이의 날'(World Day of the Poor) 미사를 집전하면서 '천국으로 가는 여권'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사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독일, 폴란드 등 유럽 전역에서 온 빈곤층 7천여 명이 천주교 자선 재단의 도움으로 미사에 참석했다.

미사 강론에서 교황은 빈자들이 "우리에게 천국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사람들이자 천국으로 가는 여권"이라며 "그들에게 관심을 두는 것은 복음의 의무"라고 말했다.

교황은 "하느님은 우리가 공분을 느꼈는지가 아니라 우리가 좋은 일을 했는지를 물을 것"이라며 무관심을 태만죄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자주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착하고 올바르다고 여겨 만족한다"면서 "하지만 잘못하지 않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미사가 끝나고서 빈자 1천500명이 바티칸 대형 알현실에서 교황과 함께 점심을 먹었으며, 다른 미사 참석자들도 근처 신학교 등에서 식사했다고 교황청은 밝혔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