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서 무료급식 도중 압사사고…최소 15명 사망

입력 2017.11.20 (02:29) 수정 2017.11.20 (03: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아프리카 서쪽에 있는 모로코에서 19일(현지시간) 무료급식 행사 도중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영국 BBC와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로코 내무부는 이번 압사사고가 모로코 최대 상업 도시 카사블랑카에서 서남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에사우이라주 시디 부알렘 마을에서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급식 행사는 한 자선단체가 주최했으나 그 단체명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모로코 국영 TV는 이 사고로 적어도 15명이 사망하고 5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으나 일부 현지 언론은 부상자가 최대 4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피해자 중 다수는 여성과 노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로코를 포함한 북아프리카 국가 대부분의 시골 지역에서는 무료급식 행사가 흔히 열리고 있으며 자선단체와 당국, 민간 시민단체 등이 이러한 행사를 주관해 왔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모로코서 무료급식 도중 압사사고…최소 15명 사망
    • 입력 2017-11-20 02:29:43
    • 수정2017-11-20 03:05:08
    국제
북아프리카 서쪽에 있는 모로코에서 19일(현지시간) 무료급식 행사 도중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영국 BBC와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로코 내무부는 이번 압사사고가 모로코 최대 상업 도시 카사블랑카에서 서남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에사우이라주 시디 부알렘 마을에서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급식 행사는 한 자선단체가 주최했으나 그 단체명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모로코 국영 TV는 이 사고로 적어도 15명이 사망하고 5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으나 일부 현지 언론은 부상자가 최대 4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피해자 중 다수는 여성과 노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로코를 포함한 북아프리카 국가 대부분의 시골 지역에서는 무료급식 행사가 흔히 열리고 있으며 자선단체와 당국, 민간 시민단체 등이 이러한 행사를 주관해 왔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