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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전통 지킨다”…인도의 ‘티베트 전통학교’
입력 2017.11.20 (07:25) 수정 2017.11.20 (07:3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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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에 망명 정부를 세운 티베트인들은 고유 언어와 전통을 지키기위해 학교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은 가족과 고향을 그리워하며 스승인 승려들과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김종수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해발 1,800미터, 산골의 티베트 전통 학교입니다.

유치원부터 고교 과정까지 있는 학교에서 천500명 학생들이 티베트어와 영어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텐진 쏘모(15세) : "저는 장래 의사가 되어 티베트인 사회를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제게 모든 것을 준 조국이기 때문입니다."

전통을 잇는 게 교육의 목적이다보니 티베트 승려가 학생들에게 윤리 과목까지 가르칩니다.

<인터뷰> 느그왕(티베트 승려 겸 교사) : "(티베트어로) 일반 윤리와 불교 철학과 여기에 기반을 둔 현대 과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생들 대부분은 티베트어로 공부할 수 없다는 이유로 중국을 떠나 인도로 왔습니다.

부모와 가족이 티베트에 있는 학생들은 이처럼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나 친구를 가족처럼 여기는 친근한 분위기지만,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나날이 커져만 갑니다.

<인터뷰> 텐진(17세) : "가족과 정말 같이 있고 싶고, 그냥 바깥 사회의 평범한 10대처럼 살고 싶습니다."

50년 역사의 티베트 망명 정부와 역사를 함께하는 산골마을 학교, 가족과 상봉할 날을 간절히 기다리는 아이들의 꿈도 한뼘씩 자라고 있습니다.

맥그로드간즈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 “언어·전통 지킨다”…인도의 ‘티베트 전통학교’
    • 입력 2017-11-20 07:26:36
    • 수정2017-11-20 07: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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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에 망명 정부를 세운 티베트인들은 고유 언어와 전통을 지키기위해 학교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은 가족과 고향을 그리워하며 스승인 승려들과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김종수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해발 1,800미터, 산골의 티베트 전통 학교입니다.

유치원부터 고교 과정까지 있는 학교에서 천500명 학생들이 티베트어와 영어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텐진 쏘모(15세) : "저는 장래 의사가 되어 티베트인 사회를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제게 모든 것을 준 조국이기 때문입니다."

전통을 잇는 게 교육의 목적이다보니 티베트 승려가 학생들에게 윤리 과목까지 가르칩니다.

<인터뷰> 느그왕(티베트 승려 겸 교사) : "(티베트어로) 일반 윤리와 불교 철학과 여기에 기반을 둔 현대 과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생들 대부분은 티베트어로 공부할 수 없다는 이유로 중국을 떠나 인도로 왔습니다.

부모와 가족이 티베트에 있는 학생들은 이처럼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나 친구를 가족처럼 여기는 친근한 분위기지만,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나날이 커져만 갑니다.

<인터뷰> 텐진(17세) : "가족과 정말 같이 있고 싶고, 그냥 바깥 사회의 평범한 10대처럼 살고 싶습니다."

50년 역사의 티베트 망명 정부와 역사를 함께하는 산골마을 학교, 가족과 상봉할 날을 간절히 기다리는 아이들의 꿈도 한뼘씩 자라고 있습니다.

맥그로드간즈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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