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수처 설치’ 당정청 회의…조국 민정수석 참석

입력 2017.11.20 (10:22) 수정 2017.11.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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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20일(오늘)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관련 논의에 나선다.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당정청 회의에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수처는 행정부 고위직과 국회의원, 판·검사 등 고위공직자의 각종 비리를 수사하는 독립적인 사정기관으로, 문 대통령 후보시절 공수처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는 21일(내일) 오후 회의에서 공수처 관련 법안 4건을 심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국 민정수석이 국회를 찾는 것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앞서 올해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새 정부의 고위공직자 검증 부실을 이유로 조 수석을 국회 운영위에 출석시키려 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최대 과제 중 하나인 공수처 설치를 둘러싼 국회 입법 절차가 본격 시작되면서 조 수석의 당정 회의 참석으로 공수처 안에 대한 청와대 의견이 반영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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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0 10:22:54
    • 수정2017-11-20 10: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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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20일(오늘)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관련 논의에 나선다.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당정청 회의에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수처는 행정부 고위직과 국회의원, 판·검사 등 고위공직자의 각종 비리를 수사하는 독립적인 사정기관으로, 문 대통령 후보시절 공수처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는 21일(내일) 오후 회의에서 공수처 관련 법안 4건을 심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국 민정수석이 국회를 찾는 것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앞서 올해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새 정부의 고위공직자 검증 부실을 이유로 조 수석을 국회 운영위에 출석시키려 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최대 과제 중 하나인 공수처 설치를 둘러싼 국회 입법 절차가 본격 시작되면서 조 수석의 당정 회의 참석으로 공수처 안에 대한 청와대 의견이 반영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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