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트로프, 남자프로테니스 시즌 최종전 우승

입력 2017.11.20 (10:50) 수정 2017.11.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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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르 디미트로프(6위·불가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7시즌 최종전 우승을 차지했다.

디미트로프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 투어 니토 파이널스(총상금 8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다비드 고핀(8위·벨기에)을 2-1(7-5 4-6 6-3)로 제압했다.

8월 웨스턴 앤 서던오픈 이후 3개월 만에 올해 네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은 디미트로프는 우승 상금 254만9천 달러(약 28억원)를 획득했다.

이 대회는 올해 마지막 ATP 투어 대회로 세계 랭킹 상위 8명만 출전해 조별리그를 거친 뒤 4강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리는 '왕중왕전'이다.

이 대회에서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 노바크 조코비치(12위·세르비아), 앤디 머리(16위·영국) 등 남자 테니스의 '빅4' 이외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9년 니콜라이 다비덴코(러시아) 이후 올해 디미트로프가 8년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나달, 페더러에 이어 세계 랭킹 3위에 오르게 된 디미트로프는 "이번 우승으로 너무 흥분하지 않고 다음 목표인 그랜드 슬램 우승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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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미트로프, 남자프로테니스 시즌 최종전 우승
    • 입력 2017-11-20 10:50:23
    • 수정2017-11-20 10:51:47
    연합뉴스
그리고르 디미트로프(6위·불가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7시즌 최종전 우승을 차지했다.

디미트로프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 투어 니토 파이널스(총상금 8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다비드 고핀(8위·벨기에)을 2-1(7-5 4-6 6-3)로 제압했다.

8월 웨스턴 앤 서던오픈 이후 3개월 만에 올해 네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은 디미트로프는 우승 상금 254만9천 달러(약 28억원)를 획득했다.

이 대회는 올해 마지막 ATP 투어 대회로 세계 랭킹 상위 8명만 출전해 조별리그를 거친 뒤 4강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리는 '왕중왕전'이다.

이 대회에서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 노바크 조코비치(12위·세르비아), 앤디 머리(16위·영국) 등 남자 테니스의 '빅4' 이외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9년 니콜라이 다비덴코(러시아) 이후 올해 디미트로프가 8년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나달, 페더러에 이어 세계 랭킹 3위에 오르게 된 디미트로프는 "이번 우승으로 너무 흥분하지 않고 다음 목표인 그랜드 슬램 우승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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