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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민청원 참여 바람직…어떤 의견이든 표출 필요”
입력 2017.11.20 (15:29) 수정 2017.11.20 (15:42)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20일(오늘) "청와대 국민소통광장에 국민청원이 많이 접수되는데 수십 만 명이 참여한 청원도 있다"며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행 법·제도로는 수용 곤란해 곤혹스러운 경우도 있지만 어떤 의견이든 국민의 의견을 표출할 곳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당장 해결 못 하는 청원도 장기적으로 법제 개선에 참고가 될 것"이라며 "어떤 의견이든 참여 인원이 기준을 넘은 청원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정부 부처에서 성의있게 답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참여 인원이 기준보다 적은 경우에도 관련 조치가 이뤄진 경우에는 조치를 성실하고 상세하게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다녀온 7박8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언급하면서 "우리가 아세안과 경제교류를 촉진하는 것은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중국시장에 대한 의존을 낮추고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이 핵심인 신(新)남방정책을 발표했는데 아세안의 호응이 매우 컸다"며 "신남방정책은 지난 9월 발표한 신북방정책과 함께 남북을 연결하는 번영 축을 이루면서 우리 외교와 경제지평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아세안 국가와 방산 인프라 구축, 4차 산업혁명, 중소기업, 스마트시티 협력을 확대하고 2022년까지 교역액을 2천억불로 늘리자고 뜻을 모은 것도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아세안의 급성장과 역동성을 직접 확인하고 아세안 국가가 우리에게 거는 기대도 매우 크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며 "신남방정책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게 관련 부처와 후속조치를 잘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끝)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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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0 15:29:12
    • 수정2017-11-20 15: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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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0일(오늘) "청와대 국민소통광장에 국민청원이 많이 접수되는데 수십 만 명이 참여한 청원도 있다"며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행 법·제도로는 수용 곤란해 곤혹스러운 경우도 있지만 어떤 의견이든 국민의 의견을 표출할 곳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당장 해결 못 하는 청원도 장기적으로 법제 개선에 참고가 될 것"이라며 "어떤 의견이든 참여 인원이 기준을 넘은 청원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정부 부처에서 성의있게 답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참여 인원이 기준보다 적은 경우에도 관련 조치가 이뤄진 경우에는 조치를 성실하고 상세하게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다녀온 7박8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언급하면서 "우리가 아세안과 경제교류를 촉진하는 것은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중국시장에 대한 의존을 낮추고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이 핵심인 신(新)남방정책을 발표했는데 아세안의 호응이 매우 컸다"며 "신남방정책은 지난 9월 발표한 신북방정책과 함께 남북을 연결하는 번영 축을 이루면서 우리 외교와 경제지평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아세안 국가와 방산 인프라 구축, 4차 산업혁명, 중소기업, 스마트시티 협력을 확대하고 2022년까지 교역액을 2천억불로 늘리자고 뜻을 모은 것도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아세안의 급성장과 역동성을 직접 확인하고 아세안 국가가 우리에게 거는 기대도 매우 크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며 "신남방정책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게 관련 부처와 후속조치를 잘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끝)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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