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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메르켈 연정 무산…최대 ‘정치적 위기’
입력 2017.11.21 (09:43) 수정 2017.11.21 (17:18)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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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총선에서 네 번째 연임에 성공했던 메르켈 독일 총리가 연립정부 구성 실패라는 암초를 만났습니다.

독일 정치사상 초유의 일인데요.

재선거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메르켈 총리가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르켈 독일 총리의 연립정부 구성이 실패했습니다.

지난 9월 총선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한 메르켈이 자유민주당, 녹색당과 벌였던 연정 논의가 무산된 겁니다.

난민과 에너지 정책 등을 둘러싼 입장차가 너무 컸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메르켈(독일 총리) : "총리로서, 과도정부의 총리로서, 다가오는 험난한 몇 주 동안 이 나라가 계속해서 잘 운영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기존 연정 대상자였던 사회민주당은, 재선거를 요구하며 새로운 연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따라 메르켈 총리는 녹색당과 소수 정부를 꾸리거나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곤혹스런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하지만 소수 정부를 꾸리더라도 사안마다 야당의 협조가 필요해 안정적인 국정 운영은 쉽지 않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극우정당이 급부상한 만큼 재선거 역시 큰 부담입니다.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역시 재선거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하면서 정부 구성을 위한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연정 협상이 끝내 실패로 돌아갈 경우 총리직도 위태로울 수 있다며, 메르켈이 최대의 정치적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독일 메르켈 연정 무산…최대 ‘정치적 위기’
    • 입력 2017-11-21 09:44:59
    • 수정2017-11-21 17:18:27
    930뉴스
<앵커 멘트>

지난 총선에서 네 번째 연임에 성공했던 메르켈 독일 총리가 연립정부 구성 실패라는 암초를 만났습니다.

독일 정치사상 초유의 일인데요.

재선거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메르켈 총리가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르켈 독일 총리의 연립정부 구성이 실패했습니다.

지난 9월 총선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한 메르켈이 자유민주당, 녹색당과 벌였던 연정 논의가 무산된 겁니다.

난민과 에너지 정책 등을 둘러싼 입장차가 너무 컸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메르켈(독일 총리) : "총리로서, 과도정부의 총리로서, 다가오는 험난한 몇 주 동안 이 나라가 계속해서 잘 운영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기존 연정 대상자였던 사회민주당은, 재선거를 요구하며 새로운 연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따라 메르켈 총리는 녹색당과 소수 정부를 꾸리거나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곤혹스런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하지만 소수 정부를 꾸리더라도 사안마다 야당의 협조가 필요해 안정적인 국정 운영은 쉽지 않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극우정당이 급부상한 만큼 재선거 역시 큰 부담입니다.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역시 재선거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하면서 정부 구성을 위한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연정 협상이 끝내 실패로 돌아갈 경우 총리직도 위태로울 수 있다며, 메르켈이 최대의 정치적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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