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대 미쓰비시도쿄銀, 6년간 6천 명 감원 추진

입력 2017.11.21 (18:23) 수정 2017.11.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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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도쿄UFJ는 오는 2023년까지 6년간 은행원 4만여명 가운데 6천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은행 측은 신규 채용 억제와 정년퇴직 등을 통해 대규모 감원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저금리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경영 환경이 악화하고,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이 활성화되면서 인력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즈호파이낸셜그룹도 2026년 말까지 종업원 약 7만 9천 명 가운데 1만 9천 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도 2019년 말까지 4천명의 업무량을 정보기술(IT) 등을 활용해 감축하기로 했다.

미쓰비시도쿄UFJ, 미쓰이스미토모, 미즈호, 리소나, 미쓰이스미토모트러스트 등 일본 5대은행의 2017 회계연도 상반기(지난 4~9월) 결산 결과, 주식 매각 등 일시적 요인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1조 1천146억 엔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8% 감소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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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최대 미쓰비시도쿄銀, 6년간 6천 명 감원 추진
    • 입력 2017-11-21 18:23:50
    • 수정2017-11-21 18:56:08
    국제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도쿄UFJ는 오는 2023년까지 6년간 은행원 4만여명 가운데 6천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은행 측은 신규 채용 억제와 정년퇴직 등을 통해 대규모 감원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저금리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경영 환경이 악화하고,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이 활성화되면서 인력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즈호파이낸셜그룹도 2026년 말까지 종업원 약 7만 9천 명 가운데 1만 9천 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도 2019년 말까지 4천명의 업무량을 정보기술(IT) 등을 활용해 감축하기로 했다.

미쓰비시도쿄UFJ, 미쓰이스미토모, 미즈호, 리소나, 미쓰이스미토모트러스트 등 일본 5대은행의 2017 회계연도 상반기(지난 4~9월) 결산 결과, 주식 매각 등 일시적 요인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1조 1천146억 엔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8% 감소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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