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확산 방지 총력 대응…“과도한 공포는 안돼”
입력 2017.11.21 (21:14)
수정 2017.11.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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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방역 당국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평창 동계 올림픽이 바짝 다가온 만큼 정부는 총력 대응 입장을 밝혔는데요.
다만, 과도한 불안과 공포는 금물이란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고창과 전남 순천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H5N6 형입니다.
닭에 감염되면 폐사율이 100%일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사람의 경우에도 중국에서 감염 사례가 있고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윱니다.
특히 정부는 평창 올림픽에 대비해 이미 지난달부터 AI 특별 방역 대책을 시행해왔기에 충격은 더 큽니다.
대통령은 철저한 초기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그간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초동대응과 초기의 확산방지가 조류독감의 확산 규모와 지속 기간을 좌우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전국 가금류 농가에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AI 발생 위험이 큰 농가의 가금류 사육을 일시 중단시키는 휴지기제의 확대도 검토중입니다.
현재 전국 80여 농가에 도입됐는데 AI가 발생한 전북 고창 농가의 경우 휴지기제 대상에 빠져있었습니다.
<녹취> 김영록(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철새가 도래하는 그런 취약지역·지구에는 휴지기제를 더 확대해야 할 것 아닌가.."
다만 국내에선 H5N6형의 인체감염 사례가 없고 AI 발생 농가 주변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는 만큼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방역 당국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평창 동계 올림픽이 바짝 다가온 만큼 정부는 총력 대응 입장을 밝혔는데요.
다만, 과도한 불안과 공포는 금물이란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고창과 전남 순천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H5N6 형입니다.
닭에 감염되면 폐사율이 100%일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사람의 경우에도 중국에서 감염 사례가 있고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윱니다.
특히 정부는 평창 올림픽에 대비해 이미 지난달부터 AI 특별 방역 대책을 시행해왔기에 충격은 더 큽니다.
대통령은 철저한 초기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그간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초동대응과 초기의 확산방지가 조류독감의 확산 규모와 지속 기간을 좌우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전국 가금류 농가에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AI 발생 위험이 큰 농가의 가금류 사육을 일시 중단시키는 휴지기제의 확대도 검토중입니다.
현재 전국 80여 농가에 도입됐는데 AI가 발생한 전북 고창 농가의 경우 휴지기제 대상에 빠져있었습니다.
<녹취> 김영록(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철새가 도래하는 그런 취약지역·지구에는 휴지기제를 더 확대해야 할 것 아닌가.."
다만 국내에선 H5N6형의 인체감염 사례가 없고 AI 발생 농가 주변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는 만큼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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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AI 확산 방지 총력 대응…“과도한 공포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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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21 21:15:01
- 수정2017-11-21 21:48:38
<앵커 멘트>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방역 당국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평창 동계 올림픽이 바짝 다가온 만큼 정부는 총력 대응 입장을 밝혔는데요.
다만, 과도한 불안과 공포는 금물이란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고창과 전남 순천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H5N6 형입니다.
닭에 감염되면 폐사율이 100%일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사람의 경우에도 중국에서 감염 사례가 있고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윱니다.
특히 정부는 평창 올림픽에 대비해 이미 지난달부터 AI 특별 방역 대책을 시행해왔기에 충격은 더 큽니다.
대통령은 철저한 초기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그간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초동대응과 초기의 확산방지가 조류독감의 확산 규모와 지속 기간을 좌우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전국 가금류 농가에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AI 발생 위험이 큰 농가의 가금류 사육을 일시 중단시키는 휴지기제의 확대도 검토중입니다.
현재 전국 80여 농가에 도입됐는데 AI가 발생한 전북 고창 농가의 경우 휴지기제 대상에 빠져있었습니다.
<녹취> 김영록(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철새가 도래하는 그런 취약지역·지구에는 휴지기제를 더 확대해야 할 것 아닌가.."
다만 국내에선 H5N6형의 인체감염 사례가 없고 AI 발생 농가 주변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는 만큼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방역 당국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평창 동계 올림픽이 바짝 다가온 만큼 정부는 총력 대응 입장을 밝혔는데요.
다만, 과도한 불안과 공포는 금물이란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고창과 전남 순천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H5N6 형입니다.
닭에 감염되면 폐사율이 100%일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사람의 경우에도 중국에서 감염 사례가 있고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윱니다.
특히 정부는 평창 올림픽에 대비해 이미 지난달부터 AI 특별 방역 대책을 시행해왔기에 충격은 더 큽니다.
대통령은 철저한 초기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그간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초동대응과 초기의 확산방지가 조류독감의 확산 규모와 지속 기간을 좌우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전국 가금류 농가에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AI 발생 위험이 큰 농가의 가금류 사육을 일시 중단시키는 휴지기제의 확대도 검토중입니다.
현재 전국 80여 농가에 도입됐는데 AI가 발생한 전북 고창 농가의 경우 휴지기제 대상에 빠져있었습니다.
<녹취> 김영록(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철새가 도래하는 그런 취약지역·지구에는 휴지기제를 더 확대해야 할 것 아닌가.."
다만 국내에선 H5N6형의 인체감염 사례가 없고 AI 발생 농가 주변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는 만큼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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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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