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이름 또 바꾼다…‘국가·중앙’ 배제
입력 2017.11.22 (21:16)
수정 2017.11.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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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 정보원이 '국가'와 '원'을 빼고 명칭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국정원 쇄신 작업을 주도하는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가 이같은 안을 청와대와 국정원에 제안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정보원은 1961년 박정희 정권 시절 '중앙정보부'로 출범했습니다.
1980년 전두환 정권 때 '국가안전기획부'로 개편됐고,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1999년에 산업스파이 색출 기능을 추가해, 지금의 '국가정보원'이 됐습니다.
이 국가정보원 명칭이 다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에서, 국정원 명칭을 '원' 대신 '부로 하기로 정했습니다.
또 '국가'와 '중앙'이라는 단어를 배제하고 '대외'와 '안보'를 넣은 새 명칭 두 개를 국정원에 제안했습니다.
개혁위 측은 정치 개입 악습과 단절하고 안보 업무에 전념하는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게 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 개혁위는 청와대·국정원 검토를 거쳐 조만간 새 명칭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개혁위는 수사권 이관과 직무 범위 명확화, 위법한 명령에 대한 직원의 거부권 활성화 등 쇄신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혁위 안이 받아들여지면, 국정원은 대대적인 개편과 함께 출범 56년만에 네번째 이름을 갖게 됩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국가 정보원이 '국가'와 '원'을 빼고 명칭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국정원 쇄신 작업을 주도하는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가 이같은 안을 청와대와 국정원에 제안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정보원은 1961년 박정희 정권 시절 '중앙정보부'로 출범했습니다.
1980년 전두환 정권 때 '국가안전기획부'로 개편됐고,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1999년에 산업스파이 색출 기능을 추가해, 지금의 '국가정보원'이 됐습니다.
이 국가정보원 명칭이 다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에서, 국정원 명칭을 '원' 대신 '부로 하기로 정했습니다.
또 '국가'와 '중앙'이라는 단어를 배제하고 '대외'와 '안보'를 넣은 새 명칭 두 개를 국정원에 제안했습니다.
개혁위 측은 정치 개입 악습과 단절하고 안보 업무에 전념하는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게 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 개혁위는 청와대·국정원 검토를 거쳐 조만간 새 명칭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개혁위는 수사권 이관과 직무 범위 명확화, 위법한 명령에 대한 직원의 거부권 활성화 등 쇄신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혁위 안이 받아들여지면, 국정원은 대대적인 개편과 함께 출범 56년만에 네번째 이름을 갖게 됩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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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이름 또 바꾼다…‘국가·중앙’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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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22 21:17:31
- 수정2017-11-22 21:43:03
<앵커 멘트>
국가 정보원이 '국가'와 '원'을 빼고 명칭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국정원 쇄신 작업을 주도하는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가 이같은 안을 청와대와 국정원에 제안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정보원은 1961년 박정희 정권 시절 '중앙정보부'로 출범했습니다.
1980년 전두환 정권 때 '국가안전기획부'로 개편됐고,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1999년에 산업스파이 색출 기능을 추가해, 지금의 '국가정보원'이 됐습니다.
이 국가정보원 명칭이 다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에서, 국정원 명칭을 '원' 대신 '부로 하기로 정했습니다.
또 '국가'와 '중앙'이라는 단어를 배제하고 '대외'와 '안보'를 넣은 새 명칭 두 개를 국정원에 제안했습니다.
개혁위 측은 정치 개입 악습과 단절하고 안보 업무에 전념하는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게 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 개혁위는 청와대·국정원 검토를 거쳐 조만간 새 명칭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개혁위는 수사권 이관과 직무 범위 명확화, 위법한 명령에 대한 직원의 거부권 활성화 등 쇄신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혁위 안이 받아들여지면, 국정원은 대대적인 개편과 함께 출범 56년만에 네번째 이름을 갖게 됩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국가 정보원이 '국가'와 '원'을 빼고 명칭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국정원 쇄신 작업을 주도하는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가 이같은 안을 청와대와 국정원에 제안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정보원은 1961년 박정희 정권 시절 '중앙정보부'로 출범했습니다.
1980년 전두환 정권 때 '국가안전기획부'로 개편됐고,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1999년에 산업스파이 색출 기능을 추가해, 지금의 '국가정보원'이 됐습니다.
이 국가정보원 명칭이 다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에서, 국정원 명칭을 '원' 대신 '부로 하기로 정했습니다.
또 '국가'와 '중앙'이라는 단어를 배제하고 '대외'와 '안보'를 넣은 새 명칭 두 개를 국정원에 제안했습니다.
개혁위 측은 정치 개입 악습과 단절하고 안보 업무에 전념하는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게 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 개혁위는 청와대·국정원 검토를 거쳐 조만간 새 명칭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개혁위는 수사권 이관과 직무 범위 명확화, 위법한 명령에 대한 직원의 거부권 활성화 등 쇄신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혁위 안이 받아들여지면, 국정원은 대대적인 개편과 함께 출범 56년만에 네번째 이름을 갖게 됩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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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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