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쇼핑족 겨냥 고가 패딩 사기 주의보

입력 2017.11.23 (08:33) 수정 2017.11.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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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해외 브랜드 패딩을 싸게 판다며 소비자를 유혹하는 SNS 사기와 관련한 피해 의심 신고가 잇따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이달 14∼22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제품을 샀지만 사기로 의심된다'는 피해 신고가 10건 이상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피해 의심 사례를 보면 ▲ 결제 후 사이트를 확인해보니 고객센터 연락처가 없거나 ▲ 구매 당시에는 달러로 표시됐지만, 결제는 위안화로 된 경우 ▲ 결제 취소를 원해도 사이트 내에서 주문 취소가 불가능한 경우 등이었다.

특히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품 정상가의 80% 할인된 가격에 판다"는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사례가 많았다.

서울시는 "사기 의심 사이트들의 경우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노리고 최근 쇼핑몰을 생성했거나 사업자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진위 여부 확인이 어렵다"며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며 소비자를 안심시키는 곳도 있어 믿을만한 사이트인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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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3 08:33:32
    • 수정2017-11-23 08:34:09
    사회
고가의 해외 브랜드 패딩을 싸게 판다며 소비자를 유혹하는 SNS 사기와 관련한 피해 의심 신고가 잇따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이달 14∼22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제품을 샀지만 사기로 의심된다'는 피해 신고가 10건 이상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피해 의심 사례를 보면 ▲ 결제 후 사이트를 확인해보니 고객센터 연락처가 없거나 ▲ 구매 당시에는 달러로 표시됐지만, 결제는 위안화로 된 경우 ▲ 결제 취소를 원해도 사이트 내에서 주문 취소가 불가능한 경우 등이었다.

특히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품 정상가의 80% 할인된 가격에 판다"는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사례가 많았다.

서울시는 "사기 의심 사이트들의 경우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노리고 최근 쇼핑몰을 생성했거나 사업자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진위 여부 확인이 어렵다"며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며 소비자를 안심시키는 곳도 있어 믿을만한 사이트인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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