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습지에 겨울철새 60만 마리 도래

입력 2017.11.23 (09:04) 수정 2017.11.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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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달 17∼19일 전국의 주요습지 80곳에서 겨울철 조류 동시센서스(통계조사)를 한 결과, 총 159종 60만 7천656개체의 조류가 도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종별로는 쇠기러기(16만 6천293개체), 청둥오리(10만 4천492개체), 가창오리(6만 3천40개체)의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영암호(6만 5천201개체), 간월호(5만 9천603개체), 철원평야(5만 7천911개체) 등이다.

철새 개체 수는 지난달 13∼15일 같은 지역에서 조사했을 때보다 약 1.6배가 늘었다. 이 가운데 오리·기러기·고니류는 약 1.7배 증가했다.

지역별로 따졌을 때 10월에는 경기·충남지역에 철새가 집중적으로 도래했지만, 이달에는 전남 지역에 도래한 개체 수가 늘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조사 결과를 관계 기관에 제공하고 철새정보시스템(species.nibr.go.kr/bird/)에 게재해 조류 인플루엔자(AI) 예찰, 농가 방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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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주요 습지에 겨울철새 60만 마리 도래
    • 입력 2017-11-23 09:04:38
    • 수정2017-11-23 09:17:57
    사회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달 17∼19일 전국의 주요습지 80곳에서 겨울철 조류 동시센서스(통계조사)를 한 결과, 총 159종 60만 7천656개체의 조류가 도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종별로는 쇠기러기(16만 6천293개체), 청둥오리(10만 4천492개체), 가창오리(6만 3천40개체)의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영암호(6만 5천201개체), 간월호(5만 9천603개체), 철원평야(5만 7천911개체) 등이다.

철새 개체 수는 지난달 13∼15일 같은 지역에서 조사했을 때보다 약 1.6배가 늘었다. 이 가운데 오리·기러기·고니류는 약 1.7배 증가했다.

지역별로 따졌을 때 10월에는 경기·충남지역에 철새가 집중적으로 도래했지만, 이달에는 전남 지역에 도래한 개체 수가 늘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조사 결과를 관계 기관에 제공하고 철새정보시스템(species.nibr.go.kr/bird/)에 게재해 조류 인플루엔자(AI) 예찰, 농가 방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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