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前 수석 구속영장 청구…“수억대 뇌물·횡령”
입력 2017.11.23 (09:37)
수정 2017.11.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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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롯데홈쇼핑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이 적용됐습니다.
구속 여부는 내일에서 모레 사이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주요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수수,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입니다.
검찰은 먼저 지난 2015년 7월 롯데홈쇼핑이 한국e스포츠협회에 3억 3천만 원의 후원금을 낼 당시 전 전 수석이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 전 수석은 당시 협회 명예회장이면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이었고, 롯데홈쇼핑은 방송 재승인이라는 현안이 걸려있었습니다.
뇌물죄의 핵심 요소인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인정된다고 본 근겁니다.
또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 윤 모 씨 등과 공모해 후원금 중 1억 천만 원을 빼돌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롯데홈쇼핑 측으로부터 수백만 원 대의 기프트카드를 받은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이밖에 천만 원이 넘는 협회 예산으로 국회의원 시절 비서와 인턴 등에게 1년 동안 월급을 지급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의 뇌물과 횡령액이 모두 합쳐 5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 전 수석은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녹취> 전병헌(전 청와대 정무수석/지난20일) :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저는 그 어떤 불법에도 관여한 바가 없습니다."
전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내일에서 모레 사이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롯데홈쇼핑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이 적용됐습니다.
구속 여부는 내일에서 모레 사이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주요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수수,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입니다.
검찰은 먼저 지난 2015년 7월 롯데홈쇼핑이 한국e스포츠협회에 3억 3천만 원의 후원금을 낼 당시 전 전 수석이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 전 수석은 당시 협회 명예회장이면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이었고, 롯데홈쇼핑은 방송 재승인이라는 현안이 걸려있었습니다.
뇌물죄의 핵심 요소인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인정된다고 본 근겁니다.
또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 윤 모 씨 등과 공모해 후원금 중 1억 천만 원을 빼돌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롯데홈쇼핑 측으로부터 수백만 원 대의 기프트카드를 받은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이밖에 천만 원이 넘는 협회 예산으로 국회의원 시절 비서와 인턴 등에게 1년 동안 월급을 지급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의 뇌물과 횡령액이 모두 합쳐 5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 전 수석은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녹취> 전병헌(전 청와대 정무수석/지난20일) :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저는 그 어떤 불법에도 관여한 바가 없습니다."
전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내일에서 모레 사이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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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헌 前 수석 구속영장 청구…“수억대 뇌물·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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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11-23 09: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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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롯데홈쇼핑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이 적용됐습니다.
구속 여부는 내일에서 모레 사이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주요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수수,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입니다.
검찰은 먼저 지난 2015년 7월 롯데홈쇼핑이 한국e스포츠협회에 3억 3천만 원의 후원금을 낼 당시 전 전 수석이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 전 수석은 당시 협회 명예회장이면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이었고, 롯데홈쇼핑은 방송 재승인이라는 현안이 걸려있었습니다.
뇌물죄의 핵심 요소인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인정된다고 본 근겁니다.
또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 윤 모 씨 등과 공모해 후원금 중 1억 천만 원을 빼돌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롯데홈쇼핑 측으로부터 수백만 원 대의 기프트카드를 받은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이밖에 천만 원이 넘는 협회 예산으로 국회의원 시절 비서와 인턴 등에게 1년 동안 월급을 지급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의 뇌물과 횡령액이 모두 합쳐 5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 전 수석은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녹취> 전병헌(전 청와대 정무수석/지난20일) :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저는 그 어떤 불법에도 관여한 바가 없습니다."
전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내일에서 모레 사이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롯데홈쇼핑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이 적용됐습니다.
구속 여부는 내일에서 모레 사이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주요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수수,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입니다.
검찰은 먼저 지난 2015년 7월 롯데홈쇼핑이 한국e스포츠협회에 3억 3천만 원의 후원금을 낼 당시 전 전 수석이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 전 수석은 당시 협회 명예회장이면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이었고, 롯데홈쇼핑은 방송 재승인이라는 현안이 걸려있었습니다.
뇌물죄의 핵심 요소인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인정된다고 본 근겁니다.
또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 윤 모 씨 등과 공모해 후원금 중 1억 천만 원을 빼돌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롯데홈쇼핑 측으로부터 수백만 원 대의 기프트카드를 받은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이밖에 천만 원이 넘는 협회 예산으로 국회의원 시절 비서와 인턴 등에게 1년 동안 월급을 지급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의 뇌물과 횡령액이 모두 합쳐 5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 전 수석은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녹취> 전병헌(전 청와대 정무수석/지난20일) :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저는 그 어떤 불법에도 관여한 바가 없습니다."
전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내일에서 모레 사이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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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기자 sukja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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