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2019년부터 러시아제 첨단 방공미사일 S-400 도입”
입력 2017.11.23 (16:49)
수정 2017.11.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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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러시아로부터 구매하기로 한 첨단 방공미사일 시스템 S-400 첫 공급분이 2019년 인도될 것이라고, 터키 국방장관이 22일 의회 연설을 통해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 9월 러시아와 S-400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미 보증금을 지불했다고 밝혔으나 상세한 계약 조건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뒤이어 자국 군사·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터키에 4개 포대(대대 단위)분 S-400 미사일을 공급하기로 했다"면서 "계약액은 20억 달러(약 2조3천억 원)가 넘는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S-400 미사일을 수출한 나라는 중국에 이어 터키가 두 번째다.
S-400 방공미사일은 2007년부터 러시아군에 실전 배치된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 저고도로 비행하는 순항미사일과 전술탄도미사일, 군용기 등을 모두 요격할 수 있다. 한꺼번에 100개의 표적을 추적할 수 있으며, 동시에 6개의 표적을 격추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 최고 수준의 방공미사일로 평가받는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터키의 러시아 미사일 도입 결정은 그러잖아도 껄끄러운 터키-서방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 :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 9월 러시아와 S-400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미 보증금을 지불했다고 밝혔으나 상세한 계약 조건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뒤이어 자국 군사·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터키에 4개 포대(대대 단위)분 S-400 미사일을 공급하기로 했다"면서 "계약액은 20억 달러(약 2조3천억 원)가 넘는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S-400 미사일을 수출한 나라는 중국에 이어 터키가 두 번째다.
S-400 방공미사일은 2007년부터 러시아군에 실전 배치된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 저고도로 비행하는 순항미사일과 전술탄도미사일, 군용기 등을 모두 요격할 수 있다. 한꺼번에 100개의 표적을 추적할 수 있으며, 동시에 6개의 표적을 격추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 최고 수준의 방공미사일로 평가받는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터키의 러시아 미사일 도입 결정은 그러잖아도 껄끄러운 터키-서방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 :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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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2019년부터 러시아제 첨단 방공미사일 S-400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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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23 16:49:23
- 수정2017-11-23 16:52:05
터키가 러시아로부터 구매하기로 한 첨단 방공미사일 시스템 S-400 첫 공급분이 2019년 인도될 것이라고, 터키 국방장관이 22일 의회 연설을 통해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 9월 러시아와 S-400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미 보증금을 지불했다고 밝혔으나 상세한 계약 조건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뒤이어 자국 군사·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터키에 4개 포대(대대 단위)분 S-400 미사일을 공급하기로 했다"면서 "계약액은 20억 달러(약 2조3천억 원)가 넘는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S-400 미사일을 수출한 나라는 중국에 이어 터키가 두 번째다.
S-400 방공미사일은 2007년부터 러시아군에 실전 배치된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 저고도로 비행하는 순항미사일과 전술탄도미사일, 군용기 등을 모두 요격할 수 있다. 한꺼번에 100개의 표적을 추적할 수 있으며, 동시에 6개의 표적을 격추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 최고 수준의 방공미사일로 평가받는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터키의 러시아 미사일 도입 결정은 그러잖아도 껄끄러운 터키-서방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 :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 9월 러시아와 S-400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미 보증금을 지불했다고 밝혔으나 상세한 계약 조건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뒤이어 자국 군사·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터키에 4개 포대(대대 단위)분 S-400 미사일을 공급하기로 했다"면서 "계약액은 20억 달러(약 2조3천억 원)가 넘는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S-400 미사일을 수출한 나라는 중국에 이어 터키가 두 번째다.
S-400 방공미사일은 2007년부터 러시아군에 실전 배치된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 저고도로 비행하는 순항미사일과 전술탄도미사일, 군용기 등을 모두 요격할 수 있다. 한꺼번에 100개의 표적을 추적할 수 있으며, 동시에 6개의 표적을 격추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 최고 수준의 방공미사일로 평가받는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터키의 러시아 미사일 도입 결정은 그러잖아도 껄끄러운 터키-서방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 :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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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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