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 “어려움을 기회로 바꿔 평화공존 한반도로 나아갈 것”

입력 2017.11.23 (17:37) 수정 2017.11.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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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오늘(23일) "정부는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하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기회로 바꿔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의 한반도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재단법인 '한반도 평화 만들기' 창립 기념 학술회의 축사에서 "남북 간에는 많은 현안이 있으며 지금은 북핵 문제가 가장 중대한 현안"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올바른 방향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인 평화 통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한반도 문제의 본질을 성찰하면서 근원적인 해법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우리가 가진 모든 수단을 지혜롭게 결합해서 복잡하게 연관된 한반도의 방정식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이 명령한 평화적 통일의 원칙과 남북의 역대 당국이 약속해 온 상호 존중의 정신을 확고하게 계승할 것"이라며 "보수 정부와 진보 정부를 구분하지 않고 의미 있는 성과는 이어 나가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면서 새로운 시대와 환경에 맞게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최근 발표한 '문재인의 한반도정책'에 대해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지향하면서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고 한반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포괄적인 구상을 담았다"면서 "남북관계와 통일문제뿐 아니라 안보와 외교의 통합된 접근을 추구해서 정책의 이름도 '한반도정책'으로 지었다"고 소개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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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3 17:37:24
    • 수정2017-11-23 17:45:01
    정치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오늘(23일) "정부는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하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기회로 바꿔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의 한반도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재단법인 '한반도 평화 만들기' 창립 기념 학술회의 축사에서 "남북 간에는 많은 현안이 있으며 지금은 북핵 문제가 가장 중대한 현안"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올바른 방향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인 평화 통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한반도 문제의 본질을 성찰하면서 근원적인 해법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우리가 가진 모든 수단을 지혜롭게 결합해서 복잡하게 연관된 한반도의 방정식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이 명령한 평화적 통일의 원칙과 남북의 역대 당국이 약속해 온 상호 존중의 정신을 확고하게 계승할 것"이라며 "보수 정부와 진보 정부를 구분하지 않고 의미 있는 성과는 이어 나가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면서 새로운 시대와 환경에 맞게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최근 발표한 '문재인의 한반도정책'에 대해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지향하면서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고 한반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포괄적인 구상을 담았다"면서 "남북관계와 통일문제뿐 아니라 안보와 외교의 통합된 접근을 추구해서 정책의 이름도 '한반도정책'으로 지었다"고 소개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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