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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골 은폐, 단장·부단장 협의…장관에 20일 보고”
입력 2017.11.23 (19:05) 수정 2017.11.23 (19:44)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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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논란이 불거진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에 대한 1차 조사결과를 해양수산부가 발표했습니다.

현장수습본부 단장과 부단장 사전 협의로 이뤄졌고, 장관에게는 지난 20일에 보고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수부 감사관실이 오늘 오전부터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중간 결괍니다.

유골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반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고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김현태 부단장이 당일 오후에 보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부단장은 하지만, 미수습자 가족들의 추모식과 장례식 일정에 차질을 우려해 발인과 삼우제 이후에 유해 발굴 사실을 전파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부단장은 현장수습반에 유해 발굴 사실을 비공개하도록 지시했고 관련 내용은 이철조 현장 수습본부 단장과 사전 협의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이후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사흘이 지난 지난 20일, 김영춘 해수부 장관에게 보고했고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과 유가족에게는 21일 오후 2시경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골이 발견된 바로 다음날 미수습자 장례식이 예정돼 장례일정 혼선은 물론 2주간의 추가 확인 시간이 필요한 만큼 장례와 삼우제 이후 통보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는 겁니다.

김영춘 장관은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한치의 의혹도 없게 소상히 밝히고, 책임자는 반드시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세월호 유골 은폐, 단장·부단장 협의…장관에 20일 보고”
    • 입력 2017-11-23 19:07:17
    • 수정2017-11-23 19:44:43
    뉴스 7
<앵커 멘트>

최근 논란이 불거진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에 대한 1차 조사결과를 해양수산부가 발표했습니다.

현장수습본부 단장과 부단장 사전 협의로 이뤄졌고, 장관에게는 지난 20일에 보고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수부 감사관실이 오늘 오전부터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중간 결괍니다.

유골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반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고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김현태 부단장이 당일 오후에 보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부단장은 하지만, 미수습자 가족들의 추모식과 장례식 일정에 차질을 우려해 발인과 삼우제 이후에 유해 발굴 사실을 전파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부단장은 현장수습반에 유해 발굴 사실을 비공개하도록 지시했고 관련 내용은 이철조 현장 수습본부 단장과 사전 협의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이후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사흘이 지난 지난 20일, 김영춘 해수부 장관에게 보고했고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과 유가족에게는 21일 오후 2시경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골이 발견된 바로 다음날 미수습자 장례식이 예정돼 장례일정 혼선은 물론 2주간의 추가 확인 시간이 필요한 만큼 장례와 삼우제 이후 통보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는 겁니다.

김영춘 장관은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한치의 의혹도 없게 소상히 밝히고, 책임자는 반드시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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