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책임자 엄정 문책”…정치권도 일제히 비난

입력 2017.11.23 (19:06) 수정 2017.11.2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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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유골 발견 은폐와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사과하고 책임자를 엄정히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정치권은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유골 은폐와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희생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또,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책임을 느낀다면서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정치권은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참사 유족과 국민에게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민주당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진상이 밝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하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권을 내놓아야 할 범죄라며 문 대통령의 사과는 물론 국정조사까지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도 국민을 상대로 야바위짓을 했다면서 김영춘 해수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문 대통령이 질책만 하고 스스로 반성하고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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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총리 “책임자 엄정 문책”…정치권도 일제히 비난
    • 입력 2017-11-23 19:08:09
    • 수정2017-11-23 19: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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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유골 발견 은폐와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사과하고 책임자를 엄정히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정치권은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유골 은폐와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희생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또,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책임을 느낀다면서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정치권은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참사 유족과 국민에게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민주당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진상이 밝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하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권을 내놓아야 할 범죄라며 문 대통령의 사과는 물론 국정조사까지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도 국민을 상대로 야바위짓을 했다면서 김영춘 해수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문 대통령이 질책만 하고 스스로 반성하고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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