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집단 학살’ 지휘 전범에 종신형 선고

입력 2017.11.23 (20:29) 수정 2017.11.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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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생방송 글로벌 24입니다.

보스니아 내전 당시 인종 청소를 주도한 전범에게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유엔산하 국제 유고전범재판소 선고 공판이 진행중인 가운데 누군가 일어나 재판부에 항의합니다.

'발칸의 도살자'로 악명을 떨친 라트코 믈라디칩니다.

그는 1995년 옛 유고연방 보스니아 내전 당시 이슬람교도 8천 여명을 죽인 집단학살을 비롯해 인권 유린, 전쟁 범죄 등 11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현지 시각 어제, 그에게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집단 학살이 발생한 지 22년이 지나섭니다.

<녹취> "이같은 혐의를 적용해 믈라디치에게 종신형을 선고합니다."

믈라디치측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유엔은 정의가 승리한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번 판결을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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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집단 학살’ 지휘 전범에 종신형 선고
    • 입력 2017-11-23 20:21:54
    • 수정2017-11-23 20:50:37
    글로벌24
<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생방송 글로벌 24입니다.

보스니아 내전 당시 인종 청소를 주도한 전범에게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유엔산하 국제 유고전범재판소 선고 공판이 진행중인 가운데 누군가 일어나 재판부에 항의합니다.

'발칸의 도살자'로 악명을 떨친 라트코 믈라디칩니다.

그는 1995년 옛 유고연방 보스니아 내전 당시 이슬람교도 8천 여명을 죽인 집단학살을 비롯해 인권 유린, 전쟁 범죄 등 11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현지 시각 어제, 그에게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집단 학살이 발생한 지 22년이 지나섭니다.

<녹취> "이같은 혐의를 적용해 믈라디치에게 종신형을 선고합니다."

믈라디치측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유엔은 정의가 승리한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번 판결을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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