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리스크·사드 긴장 풀리며…소비자심리 6년 11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17.11.24 (10:15)
수정 2017.11.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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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스크가 줄어들고 중국과 긴장 관계가 풀리며 소비자심리가 약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7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3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0년 12월(112.7) 이후 6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새 정부 출범 기대 등으로 2월부터 7월까지 껑충 뛰다가 북한 리스크 등이 불거지자 8월(-1.3포인트), 9월(-2.2포인트) 연속 하락했다.
그러다가 10월( 1.5포인트)하며 반등하더니 이달에도 전월보다 3.1포인트 오르며 2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상승 폭은 6월(3.1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 상황 관련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2003∼2016년 평균을 100으로 두고, 100보다 크면 소비자 심리가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이달 조사는 10∼17일 이뤄졌으며 전국 도시 2천17가구가 응답했다.
박상우 한은 통계조사팀 팀장은 이달 소비자심리 상승 배경으로 "북핵 리스크가 잠잠해졌고 중국과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해소될 기미를 보인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7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3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0년 12월(112.7) 이후 6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새 정부 출범 기대 등으로 2월부터 7월까지 껑충 뛰다가 북한 리스크 등이 불거지자 8월(-1.3포인트), 9월(-2.2포인트) 연속 하락했다.
그러다가 10월( 1.5포인트)하며 반등하더니 이달에도 전월보다 3.1포인트 오르며 2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상승 폭은 6월(3.1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
사진출처 : 한국은행 제공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 상황 관련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2003∼2016년 평균을 100으로 두고, 100보다 크면 소비자 심리가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이달 조사는 10∼17일 이뤄졌으며 전국 도시 2천17가구가 응답했다.
박상우 한은 통계조사팀 팀장은 이달 소비자심리 상승 배경으로 "북핵 리스크가 잠잠해졌고 중국과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해소될 기미를 보인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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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리스크·사드 긴장 풀리며…소비자심리 6년 11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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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24 10:15:15
- 수정2017-11-24 10:34:26
북한 리스크가 줄어들고 중국과 긴장 관계가 풀리며 소비자심리가 약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7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3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0년 12월(112.7) 이후 6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새 정부 출범 기대 등으로 2월부터 7월까지 껑충 뛰다가 북한 리스크 등이 불거지자 8월(-1.3포인트), 9월(-2.2포인트) 연속 하락했다.
그러다가 10월( 1.5포인트)하며 반등하더니 이달에도 전월보다 3.1포인트 오르며 2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상승 폭은 6월(3.1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 상황 관련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2003∼2016년 평균을 100으로 두고, 100보다 크면 소비자 심리가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이달 조사는 10∼17일 이뤄졌으며 전국 도시 2천17가구가 응답했다.
박상우 한은 통계조사팀 팀장은 이달 소비자심리 상승 배경으로 "북핵 리스크가 잠잠해졌고 중국과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해소될 기미를 보인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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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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