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야생조류 분변서 H5형 AI 검출…고병원성 검사중

입력 2017.11.24 (10:16) 수정 2017.11.24 (10: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환경부 환경과학원이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약 3∼5일 이후 판명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21일 동안 해당 지역의 가금류 등에 대한 이동 통제와 소독을 시행하도록 했다.

검출지점 반경 10㎞ 내에는 가금사육 농가 37곳에서 94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당국은 이들 농가에 대한 임상검사 및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다.

또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AI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매일 소독 실시 등 차단방역 조처를 하도록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도 야생조류 분변서 H5형 AI 검출…고병원성 검사중
    • 입력 2017-11-24 10:16:22
    • 수정2017-11-24 10:24:35
    경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환경부 환경과학원이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약 3∼5일 이후 판명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21일 동안 해당 지역의 가금류 등에 대한 이동 통제와 소독을 시행하도록 했다.

검출지점 반경 10㎞ 내에는 가금사육 농가 37곳에서 94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당국은 이들 농가에 대한 임상검사 및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다.

또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AI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매일 소독 실시 등 차단방역 조처를 하도록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