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사회적 참사법 본회의 처리 돼야”

입력 2017.11.24 (10:24) 수정 2017.11.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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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4일(오늘) '사회적 참사법'의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여야 구분이 없고, 세월호 참사 재발방지는 국회 모두가 함께해야 할 큰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사회적 참사법은 세월호 참사 의혹과 진상 규명을 하기 위해 국회가 안전 사회를 바라는 국민에게 드리는 선물"이라며 "오늘 법 처리로 세월호 유가족의 외침에 응답할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주요 법안 심사와 관련, "20대 국회 들어 법안 발의는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통과율은 17%"라며 "상임위에서 법안심사에 속도를 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정기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이 또다시 (지난해) 결산안을 내년도 예산안과 연계하겠다는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한다"며 "야당은 3당 합의대로 오늘 본회의에서 결산안을 처리한다는 약속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에 대해서는 "정부·여당의 책임을 통감하고 진상조사와 관련자 엄중 처벌 등 모든 조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은폐사건과 관련해 야당이 여러 말씀을 하는데, (한국당 등이) 지난달 유가족들에게 했던 참담한 말들을 국민은 지금도 또렷이 기억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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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1-24 10: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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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4일(오늘) '사회적 참사법'의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여야 구분이 없고, 세월호 참사 재발방지는 국회 모두가 함께해야 할 큰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사회적 참사법은 세월호 참사 의혹과 진상 규명을 하기 위해 국회가 안전 사회를 바라는 국민에게 드리는 선물"이라며 "오늘 법 처리로 세월호 유가족의 외침에 응답할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주요 법안 심사와 관련, "20대 국회 들어 법안 발의는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통과율은 17%"라며 "상임위에서 법안심사에 속도를 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정기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이 또다시 (지난해) 결산안을 내년도 예산안과 연계하겠다는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한다"며 "야당은 3당 합의대로 오늘 본회의에서 결산안을 처리한다는 약속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에 대해서는 "정부·여당의 책임을 통감하고 진상조사와 관련자 엄중 처벌 등 모든 조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은폐사건과 관련해 야당이 여러 말씀을 하는데, (한국당 등이) 지난달 유가족들에게 했던 참담한 말들을 국민은 지금도 또렷이 기억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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