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노동이사제 금융권 도입 전 노사 합의가 먼저”

입력 2017.11.24 (11:33) 수정 2017.11.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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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권의 이슈로 떠오른 노동이사제를 놓고 도입에 앞서 노사 간의 합의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오늘(24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열린 최고경영자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와 만나 "노동이사제를 금융권에 먼저 적용하기보다는 전반적으로 노사 문제에 대한 논의와 합의가 이뤄지고 그 틀 안에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위에서 결론이 난 것은 아니고 정부의 공식입장은 아니다"라면서도 "노사 문제 논의가 이뤄지고 이를 바탕으로 노동이사제도 검토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노조가 추천한 대표자를 이사회에 참여시키는 노동이사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었으며, 최근 KB금융지주의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안과 맞물리면서 금융권의 이슈로 떠올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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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4 11:33:26
    • 수정2017-11-24 12:52:03
    경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권의 이슈로 떠오른 노동이사제를 놓고 도입에 앞서 노사 간의 합의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오늘(24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열린 최고경영자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와 만나 "노동이사제를 금융권에 먼저 적용하기보다는 전반적으로 노사 문제에 대한 논의와 합의가 이뤄지고 그 틀 안에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위에서 결론이 난 것은 아니고 정부의 공식입장은 아니다"라면서도 "노사 문제 논의가 이뤄지고 이를 바탕으로 노동이사제도 검토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노조가 추천한 대표자를 이사회에 참여시키는 노동이사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었으며, 최근 KB금융지주의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안과 맞물리면서 금융권의 이슈로 떠올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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