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 대전 시티즌 감독 부임…김호 대표와 재회

입력 2017.11.24 (16:03) 수정 2017.11.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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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수(39)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대전 시티즌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대전은 24일 고종수 감독 선임 사실을 발표하며 "지역 축구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여러 후보군을 두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선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찌감치 천부적인 재능을 나타내 선수 시절 '앙팡 테리블'(무서운 아이)로 불린 고종수는 수원 삼성과 교토 퍼플 상가,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2007∼2008년 대전 시티즌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을 비롯해 A매치 38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 대표팀 탈락의 아픔을 겪는 등 이후 오랜 슬럼프를 겪다가 2008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수원 삼성 유스팀인 매탄고와 수원 삼성 코치 등을 지냈다.

최근 대전 시티즌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호 대표와는 수원과 대전에서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었는데, 이제 대표와 감독으로 재회하게 됐다.

김호 대표는 고종수 감독이 수원 시절 애제자였다가 대전에서 재회한 특별한 인연이 있다며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나는 프런트에서 합심한다면 대전 시티즌을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구단 측은 전했다.

[사진출처 : 대전 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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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종수, 대전 시티즌 감독 부임…김호 대표와 재회
    • 입력 2017-11-24 16:03:34
    • 수정2017-11-24 16:16:13
    연합뉴스
고종수(39)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대전 시티즌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대전은 24일 고종수 감독 선임 사실을 발표하며 "지역 축구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여러 후보군을 두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선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찌감치 천부적인 재능을 나타내 선수 시절 '앙팡 테리블'(무서운 아이)로 불린 고종수는 수원 삼성과 교토 퍼플 상가,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2007∼2008년 대전 시티즌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을 비롯해 A매치 38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 대표팀 탈락의 아픔을 겪는 등 이후 오랜 슬럼프를 겪다가 2008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수원 삼성 유스팀인 매탄고와 수원 삼성 코치 등을 지냈다.

최근 대전 시티즌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호 대표와는 수원과 대전에서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었는데, 이제 대표와 감독으로 재회하게 됐다.

김호 대표는 고종수 감독이 수원 시절 애제자였다가 대전에서 재회한 특별한 인연이 있다며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나는 프런트에서 합심한다면 대전 시티즌을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구단 측은 전했다.

[사진출처 : 대전 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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