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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 “실종 직후 폭발음”…‘늑장 발표’에 분노
입력 2017.11.24 (22:46) 수정 2017.11.24 (23:14)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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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지난 15일, 아르헨티나의 해군 잠수함이 남태평양에서 돌연 교신이 끊긴 뒤 실종됐는데요.

수중 폭발했을 가능성이 뒤늦게 제기됐습니다.

승조원 가족들은 당국의 늑장 발표가 나오자 분노와 슬픔에 휩싸였습니다.

승조원 44명이 탑승한 산후안 호가 실종된 건 현지 시각 지난 15일 아침.

해군기지로 돌아오던 길에 교신이 끊겼습니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10여 개국의 지원을 받아 마지막 교신 지점 일대를 수색했지만, 잠수함의 행방은 오리무중.

비축 산소가 고갈되는 최장 열흘의 골든 타임은 임박해 오고, 설상가상 풍랑이 심해 수색에 진전은 없었습니다.

실종 8일 만에 해군 당국은 잠수함이 실종 직후 폭발했을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엔리케 발비(아르헨티나 해군 대변인) : "격렬한, 1차례의 비핵(非核)성 음파는 폭발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낱같은 희망으로 일주일 넘게 뜬눈으로 밤을 새운 가족들은 절망과 분노에 빠졌습니다.

실종 서너 시간 뒤 감지된 음파를 분석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 점과, 잠수함이 건조된 지 34년 된 점을 지적했습니다.

<녹취> 이타티 레귀자몽(실종 승조원의 아내) : "3년 전에 잠수함 겉만 도색했습니다. 내부 기능은 엉망이었다고 합니다."

수색대는 폭발음이 일어난 곳으로 급파돼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는데, 승조원 44명의 생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합니다.
  • [글로벌 브리핑] “실종 직후 폭발음”…‘늑장 발표’에 분노
    • 입력 2017-11-24 22:51:03
    • 수정2017-11-24 23: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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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지난 15일, 아르헨티나의 해군 잠수함이 남태평양에서 돌연 교신이 끊긴 뒤 실종됐는데요.

수중 폭발했을 가능성이 뒤늦게 제기됐습니다.

승조원 가족들은 당국의 늑장 발표가 나오자 분노와 슬픔에 휩싸였습니다.

승조원 44명이 탑승한 산후안 호가 실종된 건 현지 시각 지난 15일 아침.

해군기지로 돌아오던 길에 교신이 끊겼습니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10여 개국의 지원을 받아 마지막 교신 지점 일대를 수색했지만, 잠수함의 행방은 오리무중.

비축 산소가 고갈되는 최장 열흘의 골든 타임은 임박해 오고, 설상가상 풍랑이 심해 수색에 진전은 없었습니다.

실종 8일 만에 해군 당국은 잠수함이 실종 직후 폭발했을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엔리케 발비(아르헨티나 해군 대변인) : "격렬한, 1차례의 비핵(非核)성 음파는 폭발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낱같은 희망으로 일주일 넘게 뜬눈으로 밤을 새운 가족들은 절망과 분노에 빠졌습니다.

실종 서너 시간 뒤 감지된 음파를 분석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 점과, 잠수함이 건조된 지 34년 된 점을 지적했습니다.

<녹취> 이타티 레귀자몽(실종 승조원의 아내) : "3년 전에 잠수함 겉만 도색했습니다. 내부 기능은 엉망이었다고 합니다."

수색대는 폭발음이 일어난 곳으로 급파돼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는데, 승조원 44명의 생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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