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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등반길도 쓰레기 ‘신음’
입력 2017.11.24 (23:02) 수정 2017.11.24 (23:19)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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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히말라야와 이어진 인도 북부 고산지대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아직 분리수거나 쓰레기 재활용이 보편화되지 않은 곳이라 등산객들이 무심코 던져버린 쓰레기에 산림 파괴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김종수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히말라야와 이어진 해발 2800미터 고지대 캠핑장입니다.

하루 천 명 넘는 등산객들이 버리고 간 페트 병과 각종 쓰레기가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붉게 녹슨 철제 쓰레기도 볼썽 사납게 굴러다닙니다.

<인터뷰> 아카쉬 라와트(등산객) : "두세곳에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는데 페트병과 포장지들이 오솔길에 버려져 있습니다."

워낙 고지대라서 조랑말이나 사람의 힘 없이는 쓰레기를 치울 수 없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자원봉사자들이 정상까지 올라오지만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칼상(청소 자원봉사자) : "일년 전만 해도 캠핑장에 잔디가 더 많았고 더 아름다웠는데, 요즘은 쓰레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산비탈 마을도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산림을 훼손할 정도로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는 숙박시설 역시 쓰레기를 낳는 주범입니다.

<인터뷰> 산제이(주민) : "예전에는 숙박업소가 두 곳 뿐이었는데, 지금은 6개로 늘어난데다 더 짓고 있어서 문제입니다."

반가운 등산객이 반갑지 않은 쓰레기만 남긴 꼴입니다.

인도 지방정부는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와 쓰레기 재활용 운동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맥그로드 간즈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 히말라야 등반길도 쓰레기 ‘신음’
    • 입력 2017-11-24 23:06:37
    • 수정2017-11-24 23:19:58
    뉴스라인
<앵커 멘트>

히말라야와 이어진 인도 북부 고산지대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아직 분리수거나 쓰레기 재활용이 보편화되지 않은 곳이라 등산객들이 무심코 던져버린 쓰레기에 산림 파괴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김종수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히말라야와 이어진 해발 2800미터 고지대 캠핑장입니다.

하루 천 명 넘는 등산객들이 버리고 간 페트 병과 각종 쓰레기가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붉게 녹슨 철제 쓰레기도 볼썽 사납게 굴러다닙니다.

<인터뷰> 아카쉬 라와트(등산객) : "두세곳에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는데 페트병과 포장지들이 오솔길에 버려져 있습니다."

워낙 고지대라서 조랑말이나 사람의 힘 없이는 쓰레기를 치울 수 없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자원봉사자들이 정상까지 올라오지만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칼상(청소 자원봉사자) : "일년 전만 해도 캠핑장에 잔디가 더 많았고 더 아름다웠는데, 요즘은 쓰레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산비탈 마을도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산림을 훼손할 정도로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는 숙박시설 역시 쓰레기를 낳는 주범입니다.

<인터뷰> 산제이(주민) : "예전에는 숙박업소가 두 곳 뿐이었는데, 지금은 6개로 늘어난데다 더 짓고 있어서 문제입니다."

반가운 등산객이 반갑지 않은 쓰레기만 남긴 꼴입니다.

인도 지방정부는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와 쓰레기 재활용 운동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맥그로드 간즈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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