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군내 성범죄로 올들어 29명 퇴출…83건 조사중

입력 2017.11.25 (15:09) 수정 2017.11.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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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캐나다 군(軍) 내에서 성범죄로 29명이 퇴출됐다고 캐나다 통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통신은 국방부가 올해 실시한 군내 성적 일탈 행위에 대한 일제조사 결과를 이같이 전하고 퇴출 조치와는 별도로 83건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거나 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10명은 퇴출은 면했으나 견책이나 보호관찰, 강제 상담 등의 조치에 처해졌다.

앞서 조너던 밴스 합참의장은 지난 4월 군내 성적 일탈 행위에 대한 전면 조사를 벌여 혐의와 법원 판결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군 성범죄 일소를 다짐했다.

밴스 의장의 강경 대응은 군내 성범죄가 만성적이고 광범위하게 일어나 심각한 상태라는 지적이 잇따른 데 이어 2015년 독립적 실태 조사기구의 조사 결과 이를 확인하면서 나온 특단의 대책이다.

[사진출처 : 글로브앤드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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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5 15:09:46
    • 수정2017-11-25 15:18:19
    국제
올해 들어 캐나다 군(軍) 내에서 성범죄로 29명이 퇴출됐다고 캐나다 통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통신은 국방부가 올해 실시한 군내 성적 일탈 행위에 대한 일제조사 결과를 이같이 전하고 퇴출 조치와는 별도로 83건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거나 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10명은 퇴출은 면했으나 견책이나 보호관찰, 강제 상담 등의 조치에 처해졌다.

앞서 조너던 밴스 합참의장은 지난 4월 군내 성적 일탈 행위에 대한 전면 조사를 벌여 혐의와 법원 판결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군 성범죄 일소를 다짐했다.

밴스 의장의 강경 대응은 군내 성범죄가 만성적이고 광범위하게 일어나 심각한 상태라는 지적이 잇따른 데 이어 2015년 독립적 실태 조사기구의 조사 결과 이를 확인하면서 나온 특단의 대책이다.

[사진출처 : 글로브앤드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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