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니가타 해안서 표류 북한 사람 추정 시체 발견

입력 2017.11.25 (15:18) 수정 2017.11.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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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6시30분께 동해에 인접한 일본 니가타 사도시 북쪽 해안에서 목조선의 조각으로 보이는 나무판자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체 1구가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지역 해상보안서에 따르면 해안에서 산보를 하던 한 시민이 시체를 발견해 신고했다.

해안에는 여러 조각의 나무판자가 널려 있었으며 시체는 부패가 진행된 채로 바위가 모여있는 곳 주변에서 있었다.

해상보안서는 이 시체가 북한에서 표류해 해안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다.

시체가 발견된 곳에서 500m 떨어진 곳에서는 지난 23일 한글이 적힌 목조선이 표류된 채 발견됐는데, 이번에 발견된 나무판자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 동해쪽 일본 해안에서는 표류된 북한 선박이나 북한 국적 추정 남성, 북한 사람으로 보이는 시체 등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지난 23일만 해도 아키타 현 유리혼조시 해안에서 표류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 국적 추정 남성 8명과 선박이 발견됐다.

지난 15일에는 일본 서부 이시카와 현 노토 반도 앞 360㎞ 해상에서 전복된 북한 목조 어선을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발견해 3명을 구조한 뒤 북한에 인도했다.

16~17일에는 인근 해상에서 북한 사람으로 추정되는 시신 7구가 발견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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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니가타 해안서 표류 북한 사람 추정 시체 발견
    • 입력 2017-11-25 15:18:28
    • 수정2017-11-25 15:37:01
    국제
25일 오전 6시30분께 동해에 인접한 일본 니가타 사도시 북쪽 해안에서 목조선의 조각으로 보이는 나무판자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체 1구가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지역 해상보안서에 따르면 해안에서 산보를 하던 한 시민이 시체를 발견해 신고했다.

해안에는 여러 조각의 나무판자가 널려 있었으며 시체는 부패가 진행된 채로 바위가 모여있는 곳 주변에서 있었다.

해상보안서는 이 시체가 북한에서 표류해 해안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다.

시체가 발견된 곳에서 500m 떨어진 곳에서는 지난 23일 한글이 적힌 목조선이 표류된 채 발견됐는데, 이번에 발견된 나무판자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 동해쪽 일본 해안에서는 표류된 북한 선박이나 북한 국적 추정 남성, 북한 사람으로 보이는 시체 등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지난 23일만 해도 아키타 현 유리혼조시 해안에서 표류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 국적 추정 남성 8명과 선박이 발견됐다.

지난 15일에는 일본 서부 이시카와 현 노토 반도 앞 360㎞ 해상에서 전복된 북한 목조 어선을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발견해 3명을 구조한 뒤 북한에 인도했다.

16~17일에는 인근 해상에서 북한 사람으로 추정되는 시신 7구가 발견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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