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출산율 높여라’…2조 7천억 원 투입
입력 2017.11.27 (19:17)
수정 2017.11.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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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합계 출산율이 0.9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시가 특단의 출산장려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내년부터 5년간 모두 2조 7천억원을 투입해 출산율을 1.4명대로 올릴 계획입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1.1명으로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낮은 부산시, 올해는 0.9명대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출산 문제는 부산의 가장 큰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다급해진 부산시가 '부산형 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내년부터 5년간 시비 9천 6백억원 등 모두 2조 7천억원을 집중 투입해 오는 2022년 출산율을 1.4명대로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우선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0억원씩 출연해 모은 출산장려기금 천억원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조기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출산지원금은 둘째는 50만원, 셋째는 150만원으로 확대하고, 정부 미지원 보육시설의 부모 부담금 30%를 지원합니다.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공급 목표의 50%와 임대주택의 30%도 신혼부부에게 우선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서병수(부산시장) : "부산시장으로 엄마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당신들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게 하지는 않겠다라는 친정아버지의 마음으로 (지원하겠다.)"
부산시는 또 2020년까지 16개 모든 구,군에 '아가·맘 원스톱센터'를 설치해 출산 육아 관련 모든 서비스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올해 합계 출산율이 0.9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시가 특단의 출산장려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내년부터 5년간 모두 2조 7천억원을 투입해 출산율을 1.4명대로 올릴 계획입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1.1명으로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낮은 부산시, 올해는 0.9명대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출산 문제는 부산의 가장 큰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다급해진 부산시가 '부산형 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내년부터 5년간 시비 9천 6백억원 등 모두 2조 7천억원을 집중 투입해 오는 2022년 출산율을 1.4명대로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우선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0억원씩 출연해 모은 출산장려기금 천억원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조기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출산지원금은 둘째는 50만원, 셋째는 150만원으로 확대하고, 정부 미지원 보육시설의 부모 부담금 30%를 지원합니다.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공급 목표의 50%와 임대주택의 30%도 신혼부부에게 우선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서병수(부산시장) : "부산시장으로 엄마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당신들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게 하지는 않겠다라는 친정아버지의 마음으로 (지원하겠다.)"
부산시는 또 2020년까지 16개 모든 구,군에 '아가·맘 원스톱센터'를 설치해 출산 육아 관련 모든 서비스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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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출산율 높여라’…2조 7천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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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27 19:18:48
- 수정2017-11-27 1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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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합계 출산율이 0.9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시가 특단의 출산장려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내년부터 5년간 모두 2조 7천억원을 투입해 출산율을 1.4명대로 올릴 계획입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1.1명으로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낮은 부산시, 올해는 0.9명대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출산 문제는 부산의 가장 큰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다급해진 부산시가 '부산형 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내년부터 5년간 시비 9천 6백억원 등 모두 2조 7천억원을 집중 투입해 오는 2022년 출산율을 1.4명대로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우선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0억원씩 출연해 모은 출산장려기금 천억원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조기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출산지원금은 둘째는 50만원, 셋째는 150만원으로 확대하고, 정부 미지원 보육시설의 부모 부담금 30%를 지원합니다.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공급 목표의 50%와 임대주택의 30%도 신혼부부에게 우선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서병수(부산시장) : "부산시장으로 엄마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당신들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게 하지는 않겠다라는 친정아버지의 마음으로 (지원하겠다.)"
부산시는 또 2020년까지 16개 모든 구,군에 '아가·맘 원스톱센터'를 설치해 출산 육아 관련 모든 서비스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올해 합계 출산율이 0.9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시가 특단의 출산장려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내년부터 5년간 모두 2조 7천억원을 투입해 출산율을 1.4명대로 올릴 계획입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1.1명으로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낮은 부산시, 올해는 0.9명대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출산 문제는 부산의 가장 큰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다급해진 부산시가 '부산형 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내년부터 5년간 시비 9천 6백억원 등 모두 2조 7천억원을 집중 투입해 오는 2022년 출산율을 1.4명대로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우선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0억원씩 출연해 모은 출산장려기금 천억원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조기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출산지원금은 둘째는 50만원, 셋째는 150만원으로 확대하고, 정부 미지원 보육시설의 부모 부담금 30%를 지원합니다.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공급 목표의 50%와 임대주택의 30%도 신혼부부에게 우선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서병수(부산시장) : "부산시장으로 엄마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당신들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게 하지는 않겠다라는 친정아버지의 마음으로 (지원하겠다.)"
부산시는 또 2020년까지 16개 모든 구,군에 '아가·맘 원스톱센터'를 설치해 출산 육아 관련 모든 서비스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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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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