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 콩쿠르 작곡부문 최재혁 씨 우승

입력 2017.11.27 (23:58) 수정 2017.11.2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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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 작곡부문에서 최재혁(23)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콩쿠르 주최 측은 26일(현지시간) 저녁에 열린 결선에서 뉴욕 줄리아드 음악원에 재학 중인 최 씨는 '클라리넷과 관현악을 위한 야상곡 3번'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작곡가 겸 지휘자 마티아스 핀처는 최 씨의 곡과 관련해 표현력과 감정의 전달에서 매우 훌륭한 곡이었다고 평가했다.

2위는 이스라엘의 야이르 클라르타크(32)가 차지했다. 최 씨와 함께 결선에 오른 윤한결(23)씨는 청중상을 수상했다.

1위 입상자에게는 1만5천스위스프랑(1천660만원)의 상금에 부상으로 6천만원 상당의 브레게 시계가 주어졌다.

이날 결선에는 최 씨 등 예선을 통과한 3명만 무대에 섰다. 예선에는 전 세계에서 모두 67명의 젊은 음악가들이 참가했다.

제네바 콩쿠르는 1939년에 출범한 유서 깊은 음악 경연대회로 우리나라 음악인 가운데 첼리스트 정명화(1971년), 피아니스트 문지영(2014년), 작곡가 조광호(2013년) 등이 우승을 한 바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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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7 23:58:21
    • 수정2017-11-28 00:42:55
    국제
제72회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 작곡부문에서 최재혁(23)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콩쿠르 주최 측은 26일(현지시간) 저녁에 열린 결선에서 뉴욕 줄리아드 음악원에 재학 중인 최 씨는 '클라리넷과 관현악을 위한 야상곡 3번'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작곡가 겸 지휘자 마티아스 핀처는 최 씨의 곡과 관련해 표현력과 감정의 전달에서 매우 훌륭한 곡이었다고 평가했다.

2위는 이스라엘의 야이르 클라르타크(32)가 차지했다. 최 씨와 함께 결선에 오른 윤한결(23)씨는 청중상을 수상했다.

1위 입상자에게는 1만5천스위스프랑(1천660만원)의 상금에 부상으로 6천만원 상당의 브레게 시계가 주어졌다.

이날 결선에는 최 씨 등 예선을 통과한 3명만 무대에 섰다. 예선에는 전 세계에서 모두 67명의 젊은 음악가들이 참가했다.

제네바 콩쿠르는 1939년에 출범한 유서 깊은 음악 경연대회로 우리나라 음악인 가운데 첼리스트 정명화(1971년), 피아니스트 문지영(2014년), 작곡가 조광호(2013년) 등이 우승을 한 바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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