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NSC, 대책 없는 말잔치…대응 로드맵 제시해야”

입력 2017.11.29 (09:55) 수정 2017.11.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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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북한의 도발에 정부가 대책 없는 말 잔치로만 대응하고 있다며, 북핵 위협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홍 대표는 29일(오늘) 오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ICBM으로 세계 전역을 강타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지만, 정부가 NSC를 소집해 발표한 내용을 보면 사실상 북핵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는 말 잔치"라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이런 식으로 대응을 하게 되면 북한이 미사일을 완성할 수 있는 시간만 제공하는 그런 대책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민을 안심시킬 로드맵을 제시하라고 끊임없이 요구했는데 문 대통령은 아무런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어 문 대통령에게 대국민 간담회를 개최해 북핵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국민들이 안심할 수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정부는 미국의 선제타격 상황을 막아야 한다는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라 한미동맹에 기반한 대응 태세와 결연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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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9 09:55:00
    • 수정2017-11-29 09:57:34
    정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북한의 도발에 정부가 대책 없는 말 잔치로만 대응하고 있다며, 북핵 위협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홍 대표는 29일(오늘) 오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ICBM으로 세계 전역을 강타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지만, 정부가 NSC를 소집해 발표한 내용을 보면 사실상 북핵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는 말 잔치"라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이런 식으로 대응을 하게 되면 북한이 미사일을 완성할 수 있는 시간만 제공하는 그런 대책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민을 안심시킬 로드맵을 제시하라고 끊임없이 요구했는데 문 대통령은 아무런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어 문 대통령에게 대국민 간담회를 개최해 북핵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국민들이 안심할 수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정부는 미국의 선제타격 상황을 막아야 한다는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라 한미동맹에 기반한 대응 태세와 결연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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