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文대통령 “北 무모한 도발 강력 규탄…절대 좌시 안해”

입력 2017.11.29 (10:02) 수정 2017.11.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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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도발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규탄하며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대응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대륙을 넘나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완성된다면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할 수 있다"면서 "북한이 상황을 오판해 우리를 핵으로 위협하거나 미국이 선제타격을 염두에 두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는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 주요 내용이다.

이러한 우리의 진정성 있는 노력과 호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오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였습니다. 북한이 이렇게 무모한 도발을 일삼고 있는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합니다.

북한은 스스로를 고립과 몰락으로 이끄는 무모한 선택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합니다. 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기반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보호하고, 무력 도발 시 즉각 응징하여 위협을 제거할 수 있는 역량을 더 한층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처하되 긴장이 격화되어 불행한 사태가 발현하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도발은 미리 예고되었고, 사전에 우리 정부에 의해 파악되었습니다. 대비 태세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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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9 10:02:04
    • 수정2017-11-29 21:19:43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도발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규탄하며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대응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대륙을 넘나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완성된다면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할 수 있다"면서 "북한이 상황을 오판해 우리를 핵으로 위협하거나 미국이 선제타격을 염두에 두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는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 주요 내용이다.

이러한 우리의 진정성 있는 노력과 호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오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였습니다. 북한이 이렇게 무모한 도발을 일삼고 있는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합니다.

북한은 스스로를 고립과 몰락으로 이끄는 무모한 선택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합니다. 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기반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보호하고, 무력 도발 시 즉각 응징하여 위협을 제거할 수 있는 역량을 더 한층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처하되 긴장이 격화되어 불행한 사태가 발현하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도발은 미리 예고되었고, 사전에 우리 정부에 의해 파악되었습니다. 대비 태세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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