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신모델 전기 트럭 선보여

입력 2017.11.29 (12:41) 수정 2017.11.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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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등장하는 이 트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야심 차게 선보인 전기 트럭 '테슬라 세미'입니다.

자율 주행 기술이 탑재돼 여러 대가 일렬로 주행할 수 있어 안전성이 높아졌다는 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설명인데요.

트럭 내부에도 두 대의 1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운전의 편의성을 도모했습니다.

또 한번 충전 시 최대 500마일, 즉, 8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탄소 배출이 없는 것은 물론 거리당 주행하는 비용도 기존 디젤 트럭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게 테슬라 측의 설명인데요.

그러나 '테슬라 세미'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인터뷰> 자동차 업계 전문가 : "테슬라 세미의 문제는 가격입니다. 새로 출시된 디젤 트럭은 1억 2천만 원 정도인데 반해 테슬라 세미는 2억 9천만 원 정도죠."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인 대형 유통 업체 '월마트'는 발 빠르게 2019년 출시 예정인 '테슬라 세미'를 선주문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모델 3의 생산 지연으로 업계의 신뢰를 잃고 있는 테슬라.

'테슬라 세미'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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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신모델 전기 트럭 선보여
    • 입력 2017-11-29 12:43:26
    • 수정2017-11-29 12: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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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등장하는 이 트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야심 차게 선보인 전기 트럭 '테슬라 세미'입니다.

자율 주행 기술이 탑재돼 여러 대가 일렬로 주행할 수 있어 안전성이 높아졌다는 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설명인데요.

트럭 내부에도 두 대의 1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운전의 편의성을 도모했습니다.

또 한번 충전 시 최대 500마일, 즉, 8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탄소 배출이 없는 것은 물론 거리당 주행하는 비용도 기존 디젤 트럭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게 테슬라 측의 설명인데요.

그러나 '테슬라 세미'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인터뷰> 자동차 업계 전문가 : "테슬라 세미의 문제는 가격입니다. 새로 출시된 디젤 트럭은 1억 2천만 원 정도인데 반해 테슬라 세미는 2억 9천만 원 정도죠."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인 대형 유통 업체 '월마트'는 발 빠르게 2019년 출시 예정인 '테슬라 세미'를 선주문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모델 3의 생산 지연으로 업계의 신뢰를 잃고 있는 테슬라.

'테슬라 세미'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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