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가정용 저용량 종량제 봉투 나온다

입력 2017.11.29 (13:46) 수정 2017.11.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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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1ℓ와 2ℓ짜리 일반 가정용 저용량 종량제 봉투가 시판된다. 또 대형 유통매장에도 인근 시·도에서 사용하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가 판매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을 일부 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는 '나 홀로 가족'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소형 종량제 봉투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1ℓ와 2ℓ 봉투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기존 가정용 종량제 봉투 가운데 최소 용량은 3ℓ였다.

대형 유통매장이나 기업형 슈퍼마켓에서도 인접한 다른 시·도에서 사용하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대형 유통매장은 해당 시·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재사용 봉투만을 판매해 인근의 다른 지자체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다.

또 깨진 유리와 못 등 날카롭고 위험한 폐기물을 종량제 봉투로 배출할 때에는 사람이 찔리거나 베이지 않도록 폐기물을 용기에 담거나 충분히 감싼 후 배출하도록 규정했다.

환경부는 이번 새로운 시행지침을 각 자치단체에 알려 조례 등 관련 규정이 개정되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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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가정용 저용량 종량제 봉투 나온다
    • 입력 2017-11-29 13:46:23
    • 수정2017-11-29 13:48:44
    사회
내년부터 1ℓ와 2ℓ짜리 일반 가정용 저용량 종량제 봉투가 시판된다. 또 대형 유통매장에도 인근 시·도에서 사용하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가 판매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을 일부 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는 '나 홀로 가족'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소형 종량제 봉투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1ℓ와 2ℓ 봉투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기존 가정용 종량제 봉투 가운데 최소 용량은 3ℓ였다.

대형 유통매장이나 기업형 슈퍼마켓에서도 인접한 다른 시·도에서 사용하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대형 유통매장은 해당 시·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재사용 봉투만을 판매해 인근의 다른 지자체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다.

또 깨진 유리와 못 등 날카롭고 위험한 폐기물을 종량제 봉투로 배출할 때에는 사람이 찔리거나 베이지 않도록 폐기물을 용기에 담거나 충분히 감싼 후 배출하도록 규정했다.

환경부는 이번 새로운 시행지침을 각 자치단체에 알려 조례 등 관련 규정이 개정되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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