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출가자 직접 찾아나서…모집 공고

입력 2017.11.29 (16:28) 수정 2017.12.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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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이 종단 차원에서 직접 출가자 모집과 홍보 활동에 나섰다. 조계종 교육원은 '내 생에 가장 빛나는 선택, 출가'라는 주제로 2018년도 상반기 출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조계종이 종단 차원에서 출가자 모집을 공고하고 이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진광 스님은 "출가자 수가 꾸준히 감소해 연 500여 명이 수계를 받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 매년 150여 명의 인원이 출가하고 있다"며 "출가자 감소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집중적인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계종은 12월부터 각종 방송 홍보, 신문 공고와 조계종 홈페이지 및 교구본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출가자 모집 홍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포스터도 제작해 주요 사찰과 군법당, 중앙승가대학교, 동국대학교 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출가자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며, 만 13세부터 50세 이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출가자에게는 출가 후 생활에 필요한 주거, 교육, 의료 등이 지원되며, 국민건강 보험료, 국민연금 보험료, 입원진료비·요양비 지원 혜택도 준다.

특히 젊은 스님을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 출가자에게 중앙승가대학교·동국대 불교대학 입학 시 등록금 및 수업료를 전액 지원해주고 군승 지원 시 특별 선발하는 등 각종 혜택을 줄 예정이다.

[사진출처 :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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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9 16:28:26
    • 수정2017-12-01 07:45:01
    문화
대한불교조계종이 종단 차원에서 직접 출가자 모집과 홍보 활동에 나섰다. 조계종 교육원은 '내 생에 가장 빛나는 선택, 출가'라는 주제로 2018년도 상반기 출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조계종이 종단 차원에서 출가자 모집을 공고하고 이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진광 스님은 "출가자 수가 꾸준히 감소해 연 500여 명이 수계를 받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 매년 150여 명의 인원이 출가하고 있다"며 "출가자 감소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집중적인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계종은 12월부터 각종 방송 홍보, 신문 공고와 조계종 홈페이지 및 교구본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출가자 모집 홍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포스터도 제작해 주요 사찰과 군법당, 중앙승가대학교, 동국대학교 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출가자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며, 만 13세부터 50세 이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출가자에게는 출가 후 생활에 필요한 주거, 교육, 의료 등이 지원되며, 국민건강 보험료, 국민연금 보험료, 입원진료비·요양비 지원 혜택도 준다.

특히 젊은 스님을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 출가자에게 중앙승가대학교·동국대 불교대학 입학 시 등록금 및 수업료를 전액 지원해주고 군승 지원 시 특별 선발하는 등 각종 혜택을 줄 예정이다.

[사진출처 :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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